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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원 옆 포르투갈 성당, 작은 항구도시의 여러 얼굴
세나도광장과 성바울성당만 보면 마카오는 유럽풍 건물과 카지노가 기묘하게 붙은 도시로 남는다. 아마사원에서 내항의 출발점을 확인하고 중국인 저택과 의사당, 예수회 유적과 요새를 따라가면 이 작은 반도가 중국의 항구이면서 포르투갈의 교역 거점으로 움직인 방식이 읽힌다.
직접 가면 가장 먼저 궁금해지는 말과 교통, 현지 예절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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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도광장과 성바울성당만 보면 마카오는 유럽풍 건물과 카지노가 기묘하게 붙은 도시로 남는다. 아마사원에서 내항의 출발점을 확인하고 중국인 저택과 의사당, 예수회 유적과 요새를 따라가면 이 작은 반도가 중국의 항구이면서 포르투갈의 교역 거점으로 움직인 방식이 읽힌다.

센트럴과 침사추이는 바다 건너 마주 보이지만, 피크와 서구룡·란타우까지 하루에 잇기 시작하면 환승과 대기에 시간이 빠진다. 숙소 위치와 날씨, 페리 한 번을 기준으로 지역을 나누면 같은 일정도 훨씬 단순해진다.

제팡베이에서 훙야둥 강변까지는 가까워 보여도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여러 번 지난다. 충칭 도심은 2박 3일이 알맞고, 다쭈석각까지 가면 하루가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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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먼석굴과 바이마사의 불교 전래, 한위·수당 도성의 축, 황실 유물과 무덤 벽화, 관우 신앙과 뤄허 강변까지. 도시가 사라지고 다시 세워진 자리를 따라간다.

졸정원·유원·망사원의 서로 다른 공간 구성, 베이밍의 박물관과 핑장루의 운하, 호구·한산사·반문에 남은 성 밖 물길까지. 정원도시라는 이미지 뒤의 상업과 기술을 읽는다.

명효릉과 중화문, 중산릉의 거대한 축에서 난징박물원·총통부·부자묘의 도시생활, 현무호와 난징대학살기념관까지. 수도가 바뀔 때마다 기억을 새로 배치한 난징을 읽는다.

자금성의 붉은 성벽부터 오래된 종루와 후퉁, 황실 정원과 만리장성까지. 베이징은 권력이 도시를 어떻게 설계했고 시민의 생활이 그 틈을 어떻게 채웠는지 보여 준다.

와이탄의 석조 은행, 위위안의 강남 정원, 우캉루의 주택가와 푸둥의 마천루까지. 상하이는 무역항이 받아들인 세계와 토박이 생활이 충돌하고 섞인 흔적이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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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 성벽과 종루, 당대 사찰과 이슬람 골목, 진시황릉의 병마용까지. 시안에서는 여러 왕조가 남긴 수도의 크기가 오늘의 도로와 생활권 안에서 계속 드러난다.

금사 유적의 태양신조부터 판다 보호기지, 두보초당과 인민공원의 찻집까지. 청두는 비옥한 분지가 만든 오래된 도시성과 느긋한 생활 리듬을 함께 품고 있다.

보석산에서 내려다본 서호, 용정차가 자라는 골짜기, 남송의 기억과 대운하의 부두까지. 항저우는 아름다운 풍경이 물류와 산업, 수도의 역사를 품은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