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이름 많은 바위가 함께 만든 산이다
서울 노원구와 경기 의정부시·남양주시의 경계에 놓인 수락산은 해발 637m의 화강암 산이다. 서쪽에는 수락골과 노원골이 도시 가까이 열리고, 북쪽 장암에서는 석림사와 계곡을 지나 정상으로 오른다. 전철역에서 곧바로 접근할 수 있지만 정상 가까이에서는 로프와 암릉이 길게 이어진다.
수락산이라는 이름은 물이 떨어지는 산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동쪽의 금류계곡과 서쪽의 벽운계곡을 비롯해 짧은 물길과 폭포가 산의 여러 사면에 놓여 있다. 산이 낮고 계곡이 짧은 편이지만 바위 사이에서 떨어지는 물과 열린 조망이 오래전부터 수락산의 특징으로 소개돼 왔다.
수락산의 바위에는 철모바위와 치마바위, 하강바위, 아기코끼리바위처럼 생김새를 본뜬 이름이 유난히 많다. 바위 하나를 찾는 재미가 있지만, 기암 주변에는 비공식 샛길도 많다. 사진 속 위치를 따라가기보다 정상 이정표와 정비된 계단, 난간을 기준으로 걷는 편이 안전하다.
수락골은 벽운계곡과 새광장을 지나 깔딱고개의 암릉으로 이어진다. 노원골은 도솔봉 갈림길과 치마바위를 지나 여러 기암을 만나고, 석림사 코스는 거리가 가장 짧은 대신 북쪽 사면을 가파르게 올린다. 세 코스 모두 마지막에는 정상의 공통 암릉으로 모인다.
수락산은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도시 산이라고 가볍게 볼 수 없다. 깔딱고개와 치마바위, 기차바위 일대는 통제나 우회 동선이 달라질 수 있고, 비가 온 뒤의 화강암은 특히 미끄럽다. 짧은 전철 접근과 실제 산행 난도를 분리해 생각해야 한다.
수락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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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한눈에 보기
📍LOCATION서울 노원구 · 경기 의정부시·남양주시
🗺️지도에서 보기 ↗해수면에서 정상까지의 높이
정상에서 남기는 기록
수락산 코스 3개 비교
아래 시간과 거리는 들머리에서 정상까지의 편도 기준입니다.
수락골 코스
벽운계곡과 새광장, 깔딱고개 암릉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코스
- 🥾난이도
- 어려움
- ⏱️시간
- 2시간
- ↔️거리
- 4.2km
노원골 코스
도솔봉 갈림길과 치마바위의 여러 기암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코스
- 🥾난이도
- 보통
- ⏱️시간
- 2시간 30분
- ↔️거리
- 4.6km
석림사 코스
장암역에서 석림사를 지나 정상으로 짧고 가파르게 오르는 코스
- 🥾난이도
- 어려움
- ⏱️시간
- 1시간 30분
- ↔️거리
- 2.2km
수락골 코스
벽운계곡과 새광장, 깔딱고개 암릉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코스
- ⏱️편도
- 2시간
- ↔️거리
- 4.2km
- 🧭유형
- 정상 편도
- 01
수락골입구
벽운계곡 입구에서 오른쪽 산책로로 갑니다.
🚻화장실 - 02
벽운계곡갈림길
수락벽운계곡길 방향을 따릅니다.
- 03
새광장
깔딱고개·정상 방향으로 갑니다.
- 04
깔딱고개
로프와 암릉이 시작되는 핵심 구간입니다.
- 05
철모바위
정상 직전 바위 지형을 지납니다.
- 06
수락산 정상
해발 637m 주봉에 닿습니다.
벽운계곡의 물소리는 깔딱고개에서 로프와 암릉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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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딱고개 이후에는 화강암 사이로 놓인 돌계단과 바위길이 이어집니다.
사진 Seongbin Im · Wikimedia Commons · CC BY-SA 2.0.jpg?width=1600)
철모바위 부근부터 정상까지 수락산 특유의 화강암 바위가 이어집니다.
사진 Seongbin Im · Wikimedia Commons · CC BY-SA 2.0
마지막 암릉을 지나 해발 637m 주봉 정상에 닿습니다.
사진 Sadopaul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수락산역에서 가까운 벽운계곡은 도시 산책로처럼 시작한다. 새광장까지 물소리를 따라 걷다가 깔딱고개에 닿으면 흙길이 끊기고 로프와 바위가 한꺼번에 나타난다.
독수리바위와 배낭바위, 철모바위처럼 모양에서 이름을 얻은 바위들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이름을 찾느라 발밑을 놓치지 말고, 로프는 균형을 돕는 보조물로 사용한다.
벽운계곡과 새광장까지는 산책로에 가까운 분위기지만 깔딱고개부터 수락산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 물길 옆 흙길이 로프와 화강암으로 바뀌는 경계가 뚜렷해 체력 배분 시점을 잡기 쉽다.
독수리바위·배낭바위·철모바위는 풍화된 화강암의 모양을 따라 붙은 이름이다. 바위를 찾는 재미는 크지만 정상 직전에는 통행선이 좁아지므로 사진은 넓은 지점에서 멈춰 찍고 로프 구간을 비워 둔다.
수락산은 숲 위로 드러난 밝은 화강암이 많아 같은 높이의 흙산보다 햇빛과 열을 직접 받는다. 여름에는 계곡에서 시원하다고 느껴도 깔딱고개 이후 마실 물을 따로 남겨 두어야 한다.
정상에서 장암이나 노원골로 내려가면 다른 역과 생활권으로 이어지는 횡단 산행이 된다. 처음 찾는다면 수락골로 되돌아와 새광장과 벽운계곡을 다시 기준점으로 삼는 편이 길 찾기와 귀가 모두 단순하다.
노원골 코스
도솔봉 갈림길과 치마바위의 여러 기암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코스
- ⏱️편도
- 2시간 30분
- ↔️거리
- 4.6km
- 🧭유형
- 정상 편도
- 01
만남의광장
수락문을 지나 계곡길로 들어갑니다.
🚻화장실 - 02
계곡길갈림길
정상·도솔봉 방향 표지를 확인합니다.
- 03
도솔봉갈림길
도솔봉 왕복 여부를 체력에 맞게 정합니다.
- 04
치마바위
하강바위와 아기코끼리바위 주변 암릉을 지납니다.
- 05
수락산 정상
해발 637m 주봉에 닿습니다.
노원골에서는 도솔봉 갈림길 뒤로 수락산의 이름난 바위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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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바위와 여러 기암을 지나면 정상부 화강암 지대에 들어섭니다.
사진 Seongbin Im · Wikimedia Commons · CC BY-SA 2.0
노원골 코스는 여러 기암을 지나 수락산 주봉에서 끝납니다.
사진 Sadopaul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노원골은 계곡길과 능선길이 갈라지고 도솔봉을 덧붙일 수 있어 수락산의 여러 얼굴을 만난다. 초반 계곡길은 완만하지만 치마바위에 가까워지면 바위의 크기가 갑자기 커진다.
하강바위와 아기코끼리바위는 수락산의 기암을 대표하는 풍경이다. 나무계단이 잠시 아래로 향하더라도 현장 정상 표지를 따라가며, 바위 위 비공식 샛길은 피한다.
도솔봉 갈림길을 선택지로 남겨 둔 채 치마바위 쪽으로 오르면 수락산의 여러 기암을 연달아 만난다. 도솔봉을 왕복하는 일정은 같은 길에 작은 코스를 하나 더 붙이는 셈이라 정상 체력을 먼저 계산해야 한다.
하강바위와 아기코끼리바위 주변은 나무계단과 암반이 짧게 오르내려 지도상의 직선거리보다 시간이 걸린다. 정상 방향 표지를 놓치지 않으면 바위 사이 비공식 샛길을 피하면서도 주요 조망을 빠짐없이 볼 수 있다.
치마바위 일대에서는 불암산과 서울 동북부의 도시 풍경이 바위 사이로 열린다. 숲이 다시 나타날 때마다 조망이 끝난 것처럼 보여도 정상까지 여러 차례 시야가 바뀌므로 한 전망대에 오래 머물 필요는 없다.
석림사 코스
장암역에서 석림사를 지나 정상으로 짧고 가파르게 오르는 코스
- ⏱️편도
- 1시간 30분
- ↔️거리
- 2.2km
- 🧭유형
- 정상 편도
- 01
석림사입구
사찰 진입로에서 주봉 방향 산길을 찾습니다.
- 02
제1쉼터갈림길
주봉 이정표를 따릅니다.
- 03
주봉갈림길
정상 방향의 가파른 돌길로 오릅니다.
- 04
수락산 정상
해발 637m 주봉에 닿습니다.
석림사 코스는 짧은 거리 안에 수락산 북쪽 고도를 곧장 올린다

석림사 코스는 장암역에서 사찰 입구까지 걸어 접근합니다.
사진 LERK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jpg?width=1600)
짧고 가파른 북쪽 사면에는 돌계단과 바위길이 이어집니다.
사진 Seongbin Im · Wikimedia Commons · CC BY-SA 2.0
석림사 코스의 가파른 오르막 끝에서 주봉 정상에 닿습니다.
사진 Sadopaul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장암역에서 석림사까지 걸어온 뒤 사찰 옆 산길로 들면 수락산 북쪽 사면을 곧장 오른다. 거리가 짧은 대신 쉼터 사이 고도 변화가 커 호흡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기차바위로 알려진 홈통바위 일대는 통제와 우회 동선이 바뀔 수 있다. 인터넷의 오래된 산행기보다 현재 설치된 안내판을 우선하고, 폐쇄 표지가 있으면 정상 일반 탐방로로 이동한다.
석림사 뒤에서 주봉까지는 짧은 거리 안에 고도를 빠르게 올려 수락산 북쪽 사면의 가파름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전망을 자주 바꾸기보다 숲과 돌계단을 꾸준히 오르는 코스라 초반에 속도를 내지 않는 편이 낫다.
홈통바위로 알려진 구간은 개방 상태와 우회 안내가 달라질 수 있다. 특정 바위를 꼭 통과한다는 계획보다 현장 표지에 맞춰 일반 탐방로를 선택하면 짧은 코스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정상에 닿을 수 있다.
표시된 거리와 시간은 들머리에서 목적지까지의 편도 기준이며 개인 체력과 현장 통제, 기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도 경로는 오늘등산이 공개한 코스 좌표를 사용하며, 우회·통제가 실시간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현장 이정표와 공식 통제 정보를 함께 확인하십시오.
수락산을 걷기 전에 함께 알아두면 좋은 것들
수락산은 정비된 주등산로 옆으로 오래된 샛길과 바위 접근로가 많이 갈린다. 앱의 선보다 현장 이정표와 서울둘레길·등산로 표지를 우선하고, 길이 희미해지면 마지막 갈림길로 돌아온다.
기차바위로 알려진 홈통바위 일대는 안전시설 공사와 통제에 따라 통행 방식이 바뀔 수 있다. 오래된 사진의 로프만 기대하지 말고 폐쇄 표지와 우회 안내를 따른다. 정상 인증만 필요하다면 일반 주봉길로 충분하다.
벽운계곡과 수락산 힐링타운의 완만한 산책 구간은 정상 산행이 부담되는 날의 대안이 된다. 비가 많이 온 날에는 계곡 가까이 내려가지 않고, 정상부 강풍이 예상되면 숲 안의 짧은 구간만 걷는다.
더 확인하고 싶다면
운영 시간과 요금은 바뀔 수 있습니다. 아래 공식 자료와 신뢰할 수 있는 참고문헌에서 최신 내용을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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