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역암 봉우리 아래 돌탑과 분수령을 품은, 마이산.

비룡대 527m와 암마이봉 687.4m를 구분하고, 남부 6.5km 순환과 탑사·은수사 4.8km 왕복을 공식 거리·실제 지도선·통제 조건으로 나눴다.

진안 들판 위로 솟은 마이산 두 봉우리
사진 Korea.net · Wikimedia Commons · CC BY-SA 2.0
ABOUT 마이산 암마이봉

마이산에서는 전망 정자와 최고봉, 문화 산책로를 같은 코스로 부르지 않아야 하루가 정확해진다

전북특별자치도 진안분지에 솟은 마이산은 멀리서 보면 두 귀가 나란하고, 가까이 가면 굵은 자갈이 박힌 역암 절벽과 타포니가 시야를 채운다. 암마이봉 687.4m가 등산 가능한 최고점이고 숫마이봉 681.1m에는 정상 탐방로가 없다.

남부주차장에서 고금당·비룡대·봉두봉·암마이봉·천왕문·탑사를 잇는 공식 대표 순환은 6.5km, 약 3시간 30분~4시간이다. 공개 GPS 지도선은 약 7.17km여서 관람과 혼잡을 더하면 반나절을 온전히 잡는 편이 안전하다.

비룡대는 나봉암 위 해발 527m 전망 정자다. 암마이봉보다 낮지만 고금당과 두 마이봉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철계단의 노출감이 크다. 비룡대의 과거 인증 표기와 실제 고도를 한 숫자로 섞지 않는다.

정상 산행이 목적이 아니라면 탑영제·탑사·은수사를 왕복하는 약 4.8km 길이 낫다. 초반은 완만하지만 탑사 뒤 은수사와 천왕문으로 갈수록 경사가 생기며, 이 코스로는 비룡대나 암마이봉 정상에 닿지 않는다.

암마이봉은 겨울철과 비·눈·결빙·낙석 위험 때 통제될 수 있다. 숫마이봉 아래 화엄굴도 낙석 위험으로 출입이 금지돼 있다. 눈앞에 길이 보여도 현장 폐쇄선이 있으면 봉두봉이나 천왕문에서 탑사 쪽으로 돌아선다.

마이산의 볼거리는 정상 높이에만 있지 않다. 약 1억 년 전 진안분지에 쌓인 역암, 금강과 섬진강이 갈리는 천왕문, 약 80기의 돌탑, 천연기념물 청실배나무가 6km 안팎의 동선에 이어진다.

대중교통은 북부보다 남부행 운행 횟수가 특히 적다. 진안터미널에서 출발할 때 산행 종료 후 귀환편까지 확인하고, 북부로 넘어가는 종주와 남부 원점회귀를 즉흥적으로 바꾸지 않는다.

봄 벚꽃철과 가을 주말에는 남부주차장·탑영제·탑사 구간에 산행객과 관람객이 동시에 몰린다. 비룡대 순환은 상가 보행 흐름을 벗어난 뒤 철계단에서 정체가 생기고, 문화 왕복은 탑사 관람선에서 속도가 늦어진다. 지도상의 이동 시간만으로 버스와 일몰을 맞추지 않는다.

이 글은 비룡대와 암마이봉의 고도를 바로잡고 공식 거리와 실제 지도 좌표를 함께 제시한다. 어느 지점까지 걷는지 먼저 고르면 인증·사찰 관람·지질 관찰이 서로 방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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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 INFO

마이산 한눈에 보기

LOCATION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마령면

지도에서 보기 ↗
SUMMIT ELEVATION6,874m

해수면에서 정상까지의 높이

##BAC명산100##산림청100대명산##도립공원##국가지질공원##암마이봉##탑사##타포니
CERTIFICATION

정상에서 남기는 기록

COURSE LIST

마이산 코스 2개 비교

아래 시간과 거리는 공개된 코스별 산행 기준입니다.

COURSE 02

탑영제·탑사·은수사 왕복

남부주차장에서 탑영제 호숫길과 탑사 돌탑군을 지나 은수사·천왕문 아래까지 왕복하는 문화·지질 탐방

시간
2시간
거리
4.8km
유형
사찰·지질 왕복
실제 경로 지도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실제 공개 코스 좌표 · 지도 © OpenStreetMap contributors출발지 지도 열기 ↗
  1. 01

    마이산 남부주차장

    탑영제·탑사 방향의 완만한 포장길로 출발하고 비룡대 갈림길을 지나친다.

    🧭 안내소🚻 화장실🅿️ 주차장
  2. 02

    금당사

    사찰 앞 보행선을 따라 탑영제 쪽으로 이동하고 차량 통행에 주의한다.

  3. 03

    탑영제

    호수 건너 역암 봉우리를 보고 수변 산책로의 젖은 데크에서 속도를 줄인다.

  4. 04

    탑사

    약 80기의 돌탑을 보호선 밖에서 관람하고 은수사 오르막을 준비한다.

    🚻 화장실
  5. 05

    은수사·청실배나무

    천연기념물 보호 울타리를 지키고 천왕문 아래까지 경사로를 오른다.

  6. 06

    천왕문 아래

    화엄굴 폐쇄선과 북부주차장 하산 표지를 확인한 뒤 올라온 남부 길로 되돌아간다.

대중교통진안공용버스터미널에서 마이산 남부 방면 버스를 이용한다. 남부행과 진안읍 귀환편은 하루 운행 횟수가 적어 산행 당일 터미널 시간표를 다시 확인한다.
자차마이산 남부주차장,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182를 이용한다. 탑사 상가 진입로와 보행 통로를 막지 않는다.
COURSE STORY

탑영제의 수평선에서 시작한 길은 돌탑을 지나 두 봉우리 사이 분수령까지 천천히 높아진다

남부주차장에서 금당사를 지나면 탑영제 수면 위로 두 마이봉의 실루엣이 겹친다. 큰 오르막이 없는 구간이라 산의 모양을 오래 볼 수 있지만 상가 차량과 보행자가 섞이는 시간에는 길 가장자리를 피한다.

탑영제 뒤로 절벽이 가까워지면 둥근 자갈이 박힌 역암 표면이 보인다. 마이산은 화강암 한 덩어리가 아니라 진안분지에 쌓인 퇴적물이 굳은 산이다. 표면의 자갈과 빈 구멍은 그 생성 과정을 눈앞에서 보여 준다.

탑사 돌탑군은 이갑룡 처사가 쌓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현재 약 80기가 남아 있다. 시멘트 같은 접착재를 쓰지 않은 탑이기 때문에 돌 하나를 만지는 행동도 구조를 바꿀 수 있다.

탑사 뒤 계단을 오르면 은수사 경내와 청실배나무가 나온다. 국가유산청은 이 나무를 산돌배나무의 변종으로 보며 마이산의 지리·생물학적 상징성을 함께 기록한다. 전승과 식물학적 사실을 한 이야기로 단정하지 않는다.

은수사 위 천왕문은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사이 가장 낮은 문턱이다. 여기서 북쪽 진안읍으로 흐르는 물과 남쪽 섬진강 방면의 물이 갈린다. 짧은 문화 탐방 안에서 한반도 남서부의 두 큰 수계를 가르는 선을 밟는 셈이다.

귀환은 탑사와 탑영제를 그대로 되짚는다. 오후에는 봉우리의 그림자가 호수 쪽으로 길어지고 사찰 관람객이 늘 수 있다. 남부주차장 버스 시각을 기준으로 천왕문 반환 시간을 정한다.

마이산 탑사와 돌탑군
04 · 탑사 돌탑

역암 절벽 아래 돌탑이 서로 다른 크기와 비례로 서 있다. 탑 사이 출입선은 현장 안내를 따른다.

사진 Steve46814 · Wikimedia Commons · CC BY-SA 3.0
은수사 마이산 청실배나무
05 · 은수사 청실배나무

은수사 경내의 청실배나무는 천연기념물이다. 보호 울타리 밖에서 수형과 줄기를 관찰한다.

사진 Kang,daehyeon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코스 시간·거리는 진안군 공식 안내와 공개 GPS 지도선을 함께 검토했다. 대표 순환은 진안군 6.5km·3시간 30분~4시간을 표시하고 지도 382는 300좌표·약 7.17km 실제 공개선을 그린다. 탑사 왕복은 지도 7402의 231좌표·약 4.74km를 4.8km로 반올림했다. 암마이봉 개방·낙석 통제와 BAC 인증지는 현장 및 당일 앱 공지가 우선한다.

마이산은 말의 귀를 닮은 두 봉우리보다 그 안에 굳은 진안분지의 시간과 두 강의 경계를 함께 읽을 때 선명해진다

마이산은 암마이봉 687.4m와 숫마이봉 681.1m, 그리고 주변의 작은 봉우리 약 열 개가 모인 산군이다. 보는 방향과 계절에 따라 용의 뿔·말의 귀·붓끝처럼 불렸고, 조선 태종 때부터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굳었다고 전한다.

두 봉우리는 진안분지가 호수와 하천 환경이던 중생대 백악기에 쌓인 자갈·모래 퇴적층에서 출발했다. 진안군 지질 안내는 약 1억~9천만 년 전 두껍게 쌓인 역암층이 융기한 뒤 주변의 약한 지층이 침식돼 지금의 봉우리가 남았다고 설명한다.

절벽 표면의 타포니는 자갈이 빠진 흔적 하나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물이 스며들고 얼고 녹는 과정, 염류 풍화와 암석 강도의 차이가 작은 홈을 넓혀 벌집 같은 벽면을 만들었다. 가까이 보려고 탐방로 밖으로 다가가면 낙석과 훼손 위험이 함께 커진다.

숫마이봉은 가파른 절벽 때문에 정상 탐방로가 없고, 암마이봉만 지정 기간과 기상 조건 아래 오를 수 있다. 같은 산의 두 귀가 나란히 보여도 실제 등산 가능 범위는 대칭이 아니다.

천왕문은 두 봉우리 사이의 고개이면서 금강과 섬진강을 가르는 분수령이다. 북쪽 진안읍으로 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남쪽 마령면 물은 섬진강으로 이어진다. 짧은 고개 하나가 서로 다른 바다로 가는 물길을 나눈다.

탑사 돌탑과 은수사 청실배나무, 태조 이성계가 기도했다는 전승은 지질 산행에 문화의 층을 더한다. 전승은 전승으로 소개하고, 천연기념물·사찰·돌탑의 확인 가능한 사실과 섞어 단정하지 않는다.

마이산은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고 2003년 명승 제12호, 2019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풍경·문화유산·지질을 한 장소에서 보호해야 하므로 폐쇄선과 보호 울타리는 단순한 관람 편의가 아니라 산의 핵심을 지키는 경계다.

SOURCES

더 확인하고 싶다면

봉우리 고도·공식 코스 거리와 시간·통제·주차장 주소·버스는 진안군, 청실배나무는 국가유산청, 산림청 100대 명산은 산림청, 인증 표현은 BLACKYAK CLUB 공식 안내를 2026.08.24 확인했다. 지도 382와 7402는 기존 공개 GPX 300·231좌표를 그대로 분리해 표시한다. 암마이봉 통제와 인증 지점, 대중교통은 산행 당일 공지를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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