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에서는 전망 정자와 최고봉, 문화 산책로를 같은 코스로 부르지 않아야 하루가 정확해진다
전북특별자치도 진안분지에 솟은 마이산은 멀리서 보면 두 귀가 나란하고, 가까이 가면 굵은 자갈이 박힌 역암 절벽과 타포니가 시야를 채운다. 암마이봉 687.4m가 등산 가능한 최고점이고 숫마이봉 681.1m에는 정상 탐방로가 없다.
남부주차장에서 고금당·비룡대·봉두봉·암마이봉·천왕문·탑사를 잇는 공식 대표 순환은 6.5km, 약 3시간 30분~4시간이다. 공개 GPS 지도선은 약 7.17km여서 관람과 혼잡을 더하면 반나절을 온전히 잡는 편이 안전하다.
비룡대는 나봉암 위 해발 527m 전망 정자다. 암마이봉보다 낮지만 고금당과 두 마이봉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철계단의 노출감이 크다. 비룡대의 과거 인증 표기와 실제 고도를 한 숫자로 섞지 않는다.
정상 산행이 목적이 아니라면 탑영제·탑사·은수사를 왕복하는 약 4.8km 길이 낫다. 초반은 완만하지만 탑사 뒤 은수사와 천왕문으로 갈수록 경사가 생기며, 이 코스로는 비룡대나 암마이봉 정상에 닿지 않는다.
암마이봉은 겨울철과 비·눈·결빙·낙석 위험 때 통제될 수 있다. 숫마이봉 아래 화엄굴도 낙석 위험으로 출입이 금지돼 있다. 눈앞에 길이 보여도 현장 폐쇄선이 있으면 봉두봉이나 천왕문에서 탑사 쪽으로 돌아선다.
마이산의 볼거리는 정상 높이에만 있지 않다. 약 1억 년 전 진안분지에 쌓인 역암, 금강과 섬진강이 갈리는 천왕문, 약 80기의 돌탑, 천연기념물 청실배나무가 6km 안팎의 동선에 이어진다.
대중교통은 북부보다 남부행 운행 횟수가 특히 적다. 진안터미널에서 출발할 때 산행 종료 후 귀환편까지 확인하고, 북부로 넘어가는 종주와 남부 원점회귀를 즉흥적으로 바꾸지 않는다.
봄 벚꽃철과 가을 주말에는 남부주차장·탑영제·탑사 구간에 산행객과 관람객이 동시에 몰린다. 비룡대 순환은 상가 보행 흐름을 벗어난 뒤 철계단에서 정체가 생기고, 문화 왕복은 탑사 관람선에서 속도가 늦어진다. 지도상의 이동 시간만으로 버스와 일몰을 맞추지 않는다.
이 글은 비룡대와 암마이봉의 고도를 바로잡고 공식 거리와 실제 지도 좌표를 함께 제시한다. 어느 지점까지 걷는지 먼저 고르면 인증·사찰 관람·지질 관찰이 서로 방해하지 않는다.
마이산 암마이봉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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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한눈에 보기
📍LOCATION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마령면
🗺️지도에서 보기 ↗해수면에서 정상까지의 높이
정상에서 남기는 기록
마이산 코스 2개 비교
아래 시간과 거리는 공개된 코스별 산행 기준입니다.
고금당·비룡대·암마이봉 순환
남부주차장에서 고금당과 비룡대 527m를 지나 봉두봉·암마이봉 687.4m·은수사·탑사를 한 바퀴 잇는 대표 순환
- 🥾난이도
- 어려움
- ⏱️시간
- 4시간
- ↔️거리
- 6.5km
탑영제·탑사·은수사 왕복
남부주차장에서 탑영제 호숫길과 탑사 돌탑군을 지나 은수사·천왕문 아래까지 왕복하는 문화·지질 탐방
- 🥾난이도
- 쉬움
- ⏱️시간
- 2시간
- ↔️거리
- 4.8km
고금당·비룡대·암마이봉 순환
남부주차장에서 고금당과 비룡대 527m를 지나 봉두봉·암마이봉 687.4m·은수사·탑사를 한 바퀴 잇는 대표 순환
- ⏱️시간
- 4시간
- ↔️거리
- 6.5km
- 🧭유형
- 정상·지질·사찰 순환
- 01
마이산 남부주차장
탑사 직행길이 아니라 고금당·비룡대 이정표를 찾아 순환 방향으로 출발한다.
🧭🧭 안내소🚻🚻 화장실🅿️🅿️ 주차장 - 02
고금당
금빛 지붕 주변 전망점에서 비룡대와 두 마이봉의 위치를 먼저 맞춘다.
- 03
나봉암·비룡대 527m
급한 철계단을 올라 전망 정자에 닿는다. 진안군 공식 고도는 527m이며 암마이봉과 다른 봉우리다.
- 04
성황당 갈림길
봉두봉·암마이봉 방향을 택하고 남부주차장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과 구분한다.
- 05
봉두봉
탑사 하산로와 암마이봉 진행로가 갈린다. 암마이봉 통제 시 이곳에서 탑사 쪽으로 우회한다.
- 06
천왕문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 금강·섬진강 분수령에서 암마이봉 개방 여부와 하산 방향을 확인한다.
- 07
암마이봉 687.4m
개방된 지정 일방 동선을 따라 올라 정상에서 진안 분지와 숫마이봉을 본 뒤 천왕문으로 내려온다.
- 08
은수사
청실배나무 보호 울타리와 사찰 관람선을 지키며 탑사 쪽으로 이동한다.
🚻🚻 화장실 - 09
탑사·탑영제
돌탑군을 지정 통로에서 본 뒤 탑영제 호숫길을 따라 남부주차장으로 돌아간다.
🚻🚻 화장실
비룡대의 낮은 정자에서 암마이봉의 거대한 역암 벽까지 한 바퀴 안에서 고도가 두 번 달라진다
남부주차장에서 탑영제 직행길을 두고 고금당 쪽으로 들어서면 숲 오르막이 곧 시작된다. 고금당 전망은 앞으로 지날 비룡대와 봉두봉, 두 마이봉의 상대 위치를 확인하는 첫 지도 역할을 한다.
고금당 뒤 나봉암 능선에는 비룡대 철계단이 기다린다. 정자는 해발 527m에 있지만 사방이 열려 진안 분지와 암수마이봉이 크게 보인다. 이 전망 높이를 암마이봉의 687.4m와 혼동하지 않는 것이 코스 이해의 출발점이다.
비룡대에서 성황당 갈림길과 봉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짧은 오르내림이 반복된다. 늦여름에는 숲이 시야를 가리고 낙엽철에는 경계가 드러나므로 표식이 보이지 않는 샛길보다 공식 이정표를 우선한다.
봉두봉을 지나 천왕문에 가까워질수록 두 봉우리의 역암 절벽이 머리 위로 선다. 약 1억 년 전 진안분지에 쌓인 자갈층이 굳고 융기한 뒤 차별 침식을 견뎌 남은 지형이다. 자갈 하나가 빠진 구멍과 수분 풍화가 겹치며 타포니가 커졌다.
천왕문은 단순한 안부가 아니다. 북쪽으로 흐른 물은 금강 수계, 남쪽으로 흐른 물은 섬진강 수계로 갈리는 분수령이다. 인접한 화엄굴은 낙석 위험 때문에 현재 출입이 금지돼 있으므로 폐쇄 울타리를 넘어가지 않는다.
암마이봉 개방 시에는 안내된 오르막과 내리막을 구분해 따른다. 굵은 자갈이 박힌 바위는 젖으면 마찰이 급격히 줄고, 우회 철계단도 좁다. 정상 인증보다 현장 통제와 교행 순서가 앞선다.
천왕문 아래 은수사에는 천연기념물 마이산 청실배나무가 자란다. 태조 이성계가 마이산에서 기도한 뒤 씨를 심었다는 전승이 사찰 이름 이야기와 함께 전하지만, 나무의 생물학적 가치와 역사 전승은 구분해 읽는 편이 정확하다.
마지막 탑사에서는 자연이 만든 역암벽과 사람이 세운 돌탑이 같은 장면에 놓인다. 약 80기의 크고 작은 탑은 돌의 무게와 균형으로 버티므로 돌을 얹거나 흔들지 않는다. 탑영제의 평탄한 길이 남부주차장까지 긴장을 풀어 준다.

굵은 자갈이 박힌 역암 절벽의 작은 구멍들이 이어진다. 풍화된 벽면을 잡거나 탐방로 밖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사진 Kang,daehyeon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천왕문에서 암마이봉으로 오르는 지정 탐방로는 역암 바닥과 좁은 계단이 번갈아 나온다. 개방 여부와 일방 동선을 현장에서 확인한다.
사진 Joachim Dirauf · Wikimedia Commons · CC BY 3.0탑영제·탑사·은수사 왕복
남부주차장에서 탑영제 호숫길과 탑사 돌탑군을 지나 은수사·천왕문 아래까지 왕복하는 문화·지질 탐방
- ⏱️시간
- 2시간
- ↔️거리
- 4.8km
- 🧭유형
- 사찰·지질 왕복
- 01
마이산 남부주차장
탑영제·탑사 방향의 완만한 포장길로 출발하고 비룡대 갈림길을 지나친다.
🧭🧭 안내소🚻🚻 화장실🅿️🅿️ 주차장 - 02
금당사
사찰 앞 보행선을 따라 탑영제 쪽으로 이동하고 차량 통행에 주의한다.
- 03
탑영제
호수 건너 역암 봉우리를 보고 수변 산책로의 젖은 데크에서 속도를 줄인다.
- 04
탑사
약 80기의 돌탑을 보호선 밖에서 관람하고 은수사 오르막을 준비한다.
🚻🚻 화장실 - 05
은수사·청실배나무
천연기념물 보호 울타리를 지키고 천왕문 아래까지 경사로를 오른다.
- 06
천왕문 아래
화엄굴 폐쇄선과 북부주차장 하산 표지를 확인한 뒤 올라온 남부 길로 되돌아간다.
탑영제의 수평선에서 시작한 길은 돌탑을 지나 두 봉우리 사이 분수령까지 천천히 높아진다
남부주차장에서 금당사를 지나면 탑영제 수면 위로 두 마이봉의 실루엣이 겹친다. 큰 오르막이 없는 구간이라 산의 모양을 오래 볼 수 있지만 상가 차량과 보행자가 섞이는 시간에는 길 가장자리를 피한다.
탑영제 뒤로 절벽이 가까워지면 둥근 자갈이 박힌 역암 표면이 보인다. 마이산은 화강암 한 덩어리가 아니라 진안분지에 쌓인 퇴적물이 굳은 산이다. 표면의 자갈과 빈 구멍은 그 생성 과정을 눈앞에서 보여 준다.
탑사 돌탑군은 이갑룡 처사가 쌓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현재 약 80기가 남아 있다. 시멘트 같은 접착재를 쓰지 않은 탑이기 때문에 돌 하나를 만지는 행동도 구조를 바꿀 수 있다.
탑사 뒤 계단을 오르면 은수사 경내와 청실배나무가 나온다. 국가유산청은 이 나무를 산돌배나무의 변종으로 보며 마이산의 지리·생물학적 상징성을 함께 기록한다. 전승과 식물학적 사실을 한 이야기로 단정하지 않는다.
은수사 위 천왕문은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사이 가장 낮은 문턱이다. 여기서 북쪽 진안읍으로 흐르는 물과 남쪽 섬진강 방면의 물이 갈린다. 짧은 문화 탐방 안에서 한반도 남서부의 두 큰 수계를 가르는 선을 밟는 셈이다.
귀환은 탑사와 탑영제를 그대로 되짚는다. 오후에는 봉우리의 그림자가 호수 쪽으로 길어지고 사찰 관람객이 늘 수 있다. 남부주차장 버스 시각을 기준으로 천왕문 반환 시간을 정한다.

역암 절벽 아래 돌탑이 서로 다른 크기와 비례로 서 있다. 탑 사이 출입선은 현장 안내를 따른다.
사진 Steve46814 · Wikimedia Commons · CC BY-SA 3.0
은수사 경내의 청실배나무는 천연기념물이다. 보호 울타리 밖에서 수형과 줄기를 관찰한다.
사진 Kang,daehyeon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코스 시간·거리는 진안군 공식 안내와 공개 GPS 지도선을 함께 검토했다. 대표 순환은 진안군 6.5km·3시간 30분~4시간을 표시하고 지도 382는 300좌표·약 7.17km 실제 공개선을 그린다. 탑사 왕복은 지도 7402의 231좌표·약 4.74km를 4.8km로 반올림했다. 암마이봉 개방·낙석 통제와 BAC 인증지는 현장 및 당일 앱 공지가 우선한다.
마이산은 말의 귀를 닮은 두 봉우리보다 그 안에 굳은 진안분지의 시간과 두 강의 경계를 함께 읽을 때 선명해진다
마이산은 암마이봉 687.4m와 숫마이봉 681.1m, 그리고 주변의 작은 봉우리 약 열 개가 모인 산군이다. 보는 방향과 계절에 따라 용의 뿔·말의 귀·붓끝처럼 불렸고, 조선 태종 때부터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굳었다고 전한다.
두 봉우리는 진안분지가 호수와 하천 환경이던 중생대 백악기에 쌓인 자갈·모래 퇴적층에서 출발했다. 진안군 지질 안내는 약 1억~9천만 년 전 두껍게 쌓인 역암층이 융기한 뒤 주변의 약한 지층이 침식돼 지금의 봉우리가 남았다고 설명한다.
절벽 표면의 타포니는 자갈이 빠진 흔적 하나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물이 스며들고 얼고 녹는 과정, 염류 풍화와 암석 강도의 차이가 작은 홈을 넓혀 벌집 같은 벽면을 만들었다. 가까이 보려고 탐방로 밖으로 다가가면 낙석과 훼손 위험이 함께 커진다.
숫마이봉은 가파른 절벽 때문에 정상 탐방로가 없고, 암마이봉만 지정 기간과 기상 조건 아래 오를 수 있다. 같은 산의 두 귀가 나란히 보여도 실제 등산 가능 범위는 대칭이 아니다.
천왕문은 두 봉우리 사이의 고개이면서 금강과 섬진강을 가르는 분수령이다. 북쪽 진안읍으로 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남쪽 마령면 물은 섬진강으로 이어진다. 짧은 고개 하나가 서로 다른 바다로 가는 물길을 나눈다.
탑사 돌탑과 은수사 청실배나무, 태조 이성계가 기도했다는 전승은 지질 산행에 문화의 층을 더한다. 전승은 전승으로 소개하고, 천연기념물·사찰·돌탑의 확인 가능한 사실과 섞어 단정하지 않는다.
마이산은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고 2003년 명승 제12호, 2019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풍경·문화유산·지질을 한 장소에서 보호해야 하므로 폐쇄선과 보호 울타리는 단순한 관람 편의가 아니라 산의 핵심을 지키는 경계다.
더 확인하고 싶다면
봉우리 고도·공식 코스 거리와 시간·통제·주차장 주소·버스는 진안군, 청실배나무는 국가유산청, 산림청 100대 명산은 산림청, 인증 표현은 BLACKYAK CLUB 공식 안내를 2026.08.24 확인했다. 지도 382와 7402는 기존 공개 GPX 300·231좌표를 그대로 분리해 표시한다. 암마이봉 통제와 인증 지점, 대중교통은 산행 당일 공지를 우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