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은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청풍호 북쪽을 감싸는 산이다
제천 수산면과 단양 적성면 사이의 금수산은 해발 1,016m다.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붙어 있지만 주봉 일대는 청풍호와 단양 내륙을 동시에 바라보는 독립적인 산세가 뚜렷하다. 서쪽 능강계곡, 남쪽 상천리, 동쪽 상학리에서 오르는 길의 표정도 서로 다르다.
옛 이름은 백운산 또는 백악산이었다고 전한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이 단풍 든 산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고 감탄해 금수산이라 불렀다는 이야기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기록과 구전이 겹친 지명 이야기지만 가을 능선을 보면 이름이 붙은 까닭은 쉽게 짐작된다.
능강계곡에는 여름에도 찬 기운이 흐르는 얼음골이 있고 상천리 쪽에는 용담폭포와 선녀탕이 숨어 있다. 골짜기의 물과 정상부 바위 능선이 짧은 거리 안에서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 금수산의 특징이다. 비가 온 뒤에는 폭포 수량이 늘지만 돌계단과 나무뿌리도 함께 미끄러워진다.
정상 직전은 계단과 암릉이 이어지고, 충주호를 향해 떨어지는 사면이 가깝다. 상천 코스는 풍경이 선명한 대신 고도를 빠르게 올리고, 상학 코스는 비교적 짧지만 가파른 구간이 몰린다. 초행이라면 같은 들머리로 되돌아오는 계획이 차량 회수와 갈림길 판단 모두 단순하다.
정상에서는 월악산 영봉과 소백산 줄기, 청풍호의 굽은 물길이 겹쳐 보인다. 안개가 오르면 호수와 능선 경계가 금세 사라지므로 정상 조망보다 하산 방향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금수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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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 한눈에 보기
📍LOCATION충북 제천·단양
🗺️지도에서 보기 ↗해수면에서 정상까지의 높이
정상에서 남기는 기록
금수산 코스 2개 비교
아래 시간과 거리는 공개된 코스별 산행 기준입니다.
상천리 코스
용담폭포와 망덕봉 갈림길을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남서쪽 대표 코스
- 🥾난이도
- 어려움
- ⏱️시간
- 4시간
- ↔️거리
- 7.1km
상학리 코스
단양 적성면 상학주차장에서 동쪽 사면을 곧게 올리는 짧은 정상 왕복
- 🥾난이도
- 어려움
- ⏱️시간
- 3시간
- ↔️거리
- 5.0km
상천리 코스
용담폭포와 망덕봉 갈림길을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남서쪽 대표 코스
- ⏱️시간
- 4시간
- ↔️거리
- 7.1km
- 🧭유형
- 정상 왕복
- 01
상천주차장
등산안내도에서 산불 통제와 정상 방향을 확인합니다.
🅿️🅿️ 주차장🚻🚻 화장실 - 02
용담폭포 갈림길
폭포 전망을 보고 돌아와 정상 이정표를 다시 잡습니다.
- 03
망덕봉 갈림길
망덕봉 능선과 정상 직행로가 갈리므로 회귀 방향을 기억합니다.
- 04
정상 암릉
계단과 바위가 이어집니다. 젖은 날에는 난간 안쪽으로 통과합니다.
- 05
금수산 정상
하산은 상천주차장 표지를 확인해 같은 골짜기로 돌아갑니다.
상천리에서는 물소리를 뒤로한 뒤 짧고 굵은 암릉을 오른다
상천주차장을 벗어나면 용담폭포 물소리가 산행 초반을 이끈다. 폭포 전망 갈림길은 정상 동선과 분리되어 있어, 되돌아온 뒤 이정표를 다시 읽지 않으면 계곡 쪽으로 흐르기 쉽다.
망덕봉 갈림길부터 경사가 선명해진다. 청풍호가 나무 사이로 보이기 시작하지만 정상 직전 계단과 바위에 쓸 힘을 남겨 두는 편이 낫다.
정상에서는 호수와 월악산 줄기가 크게 열리며, 하산은 올라온 상천 방향을 확인해 되짚는다. 능선을 즉흥적으로 연장하면 들머리와 멀어질 수 있다.
상학리 코스
단양 적성면 상학주차장에서 동쪽 사면을 곧게 올리는 짧은 정상 왕복
- ⏱️시간
- 3시간
- ↔️거리
- 5.0km
- 🧭유형
- 정상 왕복
- 01
상학주차장
금수산 정상 표지를 따라 마을 뒤 숲길로 들어섭니다.
🅿️🅿️ 주차장 - 02
동쪽 사면
돌과 뿌리가 많은 지속 오르막에서 속도를 낮춥니다.
- 03
주능선 합류
상천리 방향과 갈리는 지점을 기억합니다.
- 04
금수산 정상
하산은 상학리 표지를 따라 동쪽 사면으로 돌아갑니다.
상학리 길은 풍경을 천천히 보여주기보다 고도를 먼저 쌓는다
상학리에서 붙는 동쪽 길은 상천리보다 동선이 단순하다. 대신 완만한 준비 구간이 짧고 오르막이 길어 초반 속도를 높이면 능선에 닿기 전에 지치기 쉽다.
주능선 합류점에서 상천리 표지를 따라 내려가지 않도록 들머리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 정상은 가깝지만 계단과 바위가 남아 있다.
조망을 본 뒤에는 동쪽 상학리 방향을 확인해 같은 사면으로 돌아온다. 해가 낮아지는 계절에는 호수 쪽 풍경보다 숲속 하산 시야를 먼저 계산한다.
거리와 시간은 들머리에서 정상까지의 편도 또는 관리기관이 안내한 순환 기준입니다. 지도는 공개된 실제 궤적 또는 OSM 정규 등산로를 사용했으며, 산불조심기간과 현장 통제는 출발 당일 관리기관 공지를 우선합니다.
더 확인하고 싶다면
정상 인증 위치는 BAC 공식 프로그램, 코스와 통제 정보는 각 관리기관 자료를 기준으로 교차 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