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은 정상과 계곡 사이의 거리가 산의 진짜 크기를 보여준다
동해와 삼척 경계의 두타산은 해발 1,353m로 백두대간 위에 솟는다. 서쪽 댓재에서는 시작 고도가 높아 정상 접근이 짧지만, 동쪽 무릉계곡에서는 해발이 낮은 계곡 바닥부터 큰 고도차를 온전히 올라야 한다.
‘두타’는 속세의 욕망을 버리고 수행한다는 불교 말에서 온 이름이다. 산 아래 삼화사와 관음암, 두타산성 같은 문화유산이 깊은 골짜기와 맞물리며 산의 이름을 실감하게 한다.
무릉계곡은 거대한 무릉반석과 학소대, 쌍폭, 용추폭포가 이어진다.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무릉도원에 빗대 이름 붙였다고 전하고, 동안거사 이승휴가 가까운 두타산에서 제왕운기를 썼다.
베틀바위 산성길은 두타산의 대표 경관 코스지만 정상에 닿지 않는다. 바위 전망과 BAC 정상 인증을 같은 일정으로 생각하면 경로와 시간이 크게 어긋난다. 정상 인증 목적이라면 댓재 또는 공식 장거리 정상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두타산과 청옥산 사이 능선은 날씨 변화가 빠르고 하산 거리가 길다. 무릉계곡에서 정상까지 다녀오는 일정은 해가 긴 계절의 이른 출발과 충분한 체력이 전제다.
두타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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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한눈에 보기
📍LOCATION강원 동해·삼척
🗺️지도에서 보기 ↗해수면에서 정상까지의 높이
정상에서 남기는 기록
두타산 코스 3개 비교
아래 시간과 거리는 공개된 코스별 산행 기준입니다.
댓재 정상 코스
백두대간 댓재에서 통골재를 거쳐 두타산 정상에 닿는 가장 분명한 인증 길
- 🥾난이도
- 어려움
- ⏱️시간
- 3시간
- ↔️거리
- 6.2km
무릉계곡·박달령 정상 코스
삼화사와 용추폭포를 지나 박달령에서 두타산 정상까지 오르는 매우 긴 원점회귀
- 🥾난이도
- 매우 어려움
- ⏱️시간
- 8시간
- ↔️거리
- 15.0km
베틀바위 산성길
무릉계곡에서 베틀바위와 두타산성을 도는 공식 경관 순환으로 정상 인증과는 별개
- 🥾난이도
- 어려움
- ⏱️시간
- 4시간
- ↔️거리
- 7.3km
댓재 정상 코스
백두대간 댓재에서 통골재를 거쳐 두타산 정상에 닿는 가장 분명한 인증 길
- ⏱️시간
- 3시간
- ↔️거리
- 6.2km
- 🧭유형
- 정상 편도
- 01
댓재
백두대간 통제와 정상 방향을 확인합니다.
🅿️🅿️ 주차장🚻🚻 화장실 - 02
햇댓등
짧은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능선에서 속도를 낮춥니다.
- 03
통골재
무릉계곡 하산로와 정상 방향을 구분합니다.
- 04
두타산 정상
BAC 인증 후 댓재 회귀 또는 사전 계획한 종주를 선택합니다.
댓재에서는 계곡을 생략하는 대신 백두대간의 긴 오르내림을 걷는다

청옥산과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두타산의 규모를 보여줍니다.
사진 EZHO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댓재의 높은 출발 고도 덕분에 무릉계곡보다 정상은 가깝다. 그러나 햇댓등과 통골재 사이 작은 오르내림이 반복되어 단순한 완만한 길은 아니다.
통골재에서는 무릉계곡으로 내려서는 길과 정상 능선이 갈린다. 차량을 댓재에 두었다면 정상 뒤 같은 길로 돌아오는 계획이 가장 단순하다.
정상에서는 청옥산과 고적대 방향 백두대간이 길게 열린다. 종주를 즉흥적으로 더하면 하산 거리가 급격히 늘어난다.
무릉계곡·박달령 정상 코스
삼화사와 용추폭포를 지나 박달령에서 두타산 정상까지 오르는 매우 긴 원점회귀
- ⏱️시간
- 8시간
- ↔️거리
- 15.0km
- 🧭유형
- 정상 왕복
- 01
무릉계곡주차장
입산 시간과 정상 왕복 가능 시간을 확인합니다.
🧭🧭 안내소🅿️🅿️ 주차장🚻🚻 화장실 - 02
삼화사·무릉반석
관광 동선을 지나 용추폭포 방향으로 갑니다.
- 03
쌍폭·용추폭포
폭포 전망 후 박달령 등산로로 들어갑니다.
- 04
박달령
긴 급경사 뒤 정상 능선 방향을 확인합니다.
- 05
두타산 정상
지체 없이 같은 길로 하산해 일몰 전에 계곡에 닿습니다.
- 06
무릉계곡
젖은 계단과 폭포 구간을 지나 주차장으로 돌아옵니다.
무릉계곡의 완만한 풍경은 박달령에서 두타산 정상 산행으로 급격히 바뀐다

무릉계곡의 문화 구간을 지나 긴 정상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사진 eimoberg · Wikimedia Commons · CC BY 2.0무릉반석과 삼화사, 쌍폭과 용추폭포까지는 관광객이 많고 길도 비교적 완만하다. 이 구간의 편안함 때문에 정상까지 남은 고도차를 과소평가하기 쉽다.
폭포 뒤 박달령 오르막은 길고 숲이 깊다. 정상에 닿았을 때에는 같은 경사와 계곡을 다시 내려갈 체력이 남아 있어야 한다.
늦었거나 날씨가 바뀌면 정상 욕심을 접고 폭포에서 되돌아오는 편이 맞다. 두타산은 정상에 도착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계곡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
베틀바위 산성길
무릉계곡에서 베틀바위와 두타산성을 도는 공식 경관 순환으로 정상 인증과는 별개
- ⏱️시간
- 4시간
- ↔️거리
- 7.3km
- 🧭유형
- 경관 순환
- 01
무릉계곡주차장
베틀바위 산성길 입구를 확인합니다.
🧭🧭 안내소🅿️🅿️ 주차장🚻🚻 화장실 - 02
베틀바위 전망대
계단과 전망 데크 안쪽에서 바위군을 봅니다.
- 03
미륵바위
좁은 능선을 따라 두타산성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04
두타산성
성터와 계곡 조망 뒤 무릉계곡 하산로를 선택합니다.
- 05
무릉계곡
정규 하산로로 주차장에 돌아옵니다.
베틀바위 산성길은 두타산의 바위 풍경을 압축하지만 정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무릉계곡 입구에서 산성길로 들어서면 계단을 따라 빠르게 고도를 올린다. 베틀바위 전망대에서는 기둥처럼 선 바위군과 계곡이 한눈에 보인다.
미륵바위와 두타산성으로 잇는 길은 정상 코스보다 짧지만 바위 노출과 계단이 많다. 관광 산책로로 생각하기에는 난도가 높다.
두타산성을 지나 계곡으로 내려오면 원점회귀가 완성된다. BAC 인증은 되지 않으므로 정상 목적과 경관 목적을 출발 전에 구분한다.
거리와 시간은 들머리에서 정상까지의 편도 또는 관리기관이 안내한 순환 기준입니다. 지도는 공개된 실제 궤적 또는 OSM 정규 등산로를 사용했으며, 산불조심기간과 현장 통제는 출발 당일 관리기관 공지를 우선합니다.
더 확인하고 싶다면
정상 인증 위치는 BAC 공식 프로그램, 코스와 통제 정보는 각 관리기관 자료를 기준으로 교차 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