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악산은 계곡의 물소리와 하늘의 음악이라는 설화를 함께 품은 산이다
곡성읍 북쪽의 동악산은 BAC 지정 시루봉 735m를 중심으로 형제봉과 최악산 줄기를 거느린다. 산은 높지 않지만 남쪽 도림사계곡에서 정상까지 짧은 거리에 고도를 올려 실제 경사는 만만하지 않다.
원효가 도림사와 길상암을 세울 때 온 산의 풍경이 하늘 음악에 맞춰 춤추었다 하여 동악산이라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도인들이 숲처럼 모여들어 도림사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화도 같은 골짜기에 남아 있다.
도림사계곡은 성류구곡 또는 월봉계곡으로도 불린다. 넓고 흰 암반 위로 아홉 굽이 물길이 흐르고 바위에는 옛사람들이 남긴 글씨가 보인다. 계곡 물가의 미끄러운 이끼는 풍경인 동시에 사고 위험이다.
도림사 뒤 신선바위로 오르는 길은 조망이 좋지만 바위 경사가 크고, 정상 뒤 배넘어재를 거쳐 돌아오는 순환은 숲길이 길다. 안개가 끼면 형제봉과 도림사 방향 갈림길을 이정표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정상에서는 섬진강과 곡성 분지가 열리고 멀리 지리산 산줄기가 겹친다. 계곡에서 오래 머물수록 늦은 하산이 되기 쉬우므로 산행과 물놀이 시간을 분리해 잡는 편이 좋다.
동악산(곡성)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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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악산 한눈에 보기
📍LOCATION전남 곡성
🗺️지도에서 보기 ↗해수면에서 정상까지의 높이
정상에서 남기는 기록
동악산 코스 1개 비교
아래 시간과 거리는 공개된 코스별 산행 기준입니다.
도림사·신선바위 순환
도림사계곡에서 신선바위와 시루봉을 오른 뒤 배넘어재로 돌아오는 대표 원점회귀
- ⏱️시간
- 4시간 30분
- ↔️거리
- 8.0km
- 🧭유형
- 정상 순환
- 01
도림사주차장
성류구곡 물길을 따라 사찰로 이동합니다.
🅿️🅿️ 주차장🚻🚻 화장실 - 02
도림사
경내를 지나 신선바위 등산로 이정표를 확인합니다.
- 03
신선바위
넓은 바위 가장자리에서 거리를 두고 조망을 봅니다.
- 04
동악산 시루봉
BAC 인증 후 배넘어재 방향을 확인합니다.
- 05
배넘어재
형제봉으로 연장하지 않고 도림사 하산 표지를 따릅니다.
- 06
도림사계곡
젖은 암반을 피해 정규 길로 주차장에 돌아옵니다.
도림사 종소리를 뒤로하면 성류구곡의 물길이 신선바위 암릉으로 바뀐다
성류구곡 물길을 지나 동악산 신선바위 길이 시작됩니다.
사진 Steve46814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주차장에서 도림사까지 넓은 암반과 작은 소가 이어진다. 물가에 내려가기 쉬운 구간이지만 젖은 이끼 위를 밟지 않고 정규 통로로 이동한다.
사찰 뒤 숲길은 신선바위 앞에서 갑자기 시야를 연다. 곡성 들판과 섬진강이 보이지만 바위 끝은 경사가 커 사진을 찍으며 뒷걸음질하지 않아야 한다.
시루봉 인증 뒤 배넘어재로 내려가면 형제봉과 도림사 방향이 갈린다. 계획한 순환이라면 계곡으로 내려와 아침에 지난 도림사를 다시 만난다.
거리와 시간은 들머리에서 정상까지의 편도 또는 관리기관이 안내한 순환 기준입니다. 지도는 공개된 실제 궤적 또는 OSM 정규 등산로를 사용했으며, 산불조심기간과 현장 통제는 출발 당일 관리기관 공지를 우선합니다.
더 확인하고 싶다면
정상 인증 위치는 BAC 공식 프로그램, 코스와 통제 정보는 각 관리기관 자료를 기준으로 교차 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