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XX : COSMOS’를 시작한다. 지드래곤·태양·대성이 함께 도시를 도는 그룹 투어는 2017년 ‘라스트 댄스’ 이후 9년 만이다. 데뷔 20주년 당일에는 4년 4개월 만의 신곡 ‘BiiiG’을 내고 여의도에서 팬 행사도 열었다.
예매 대기만 21만 명
고양 공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세 차례 열린다. 21일과 22일은 오후 7시 30분, 마지막 날은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1차 티켓과 추가 티켓이 모두 매진됐고, 1차 일반 예매 때는 올해 국내 공연 가운데 가장 많은 21만 명이 동시에 대기했다.

19일에는 신곡과 한강 행사
데뷔일인 8월 19일 오후 6시에는 디지털 싱글 ‘BiiiG’이 나왔다. 2022년 4월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 이후 4년 4개월 만에 발표한 빅뱅 신곡이다. 제목은 ‘BIG’의 철자 i를 세 개로 늘렸고, 공식 포스터에는 파랑·빨강·노랑 빛 아래 선 세 멤버의 실루엣이 담겼다.
두 시간 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20주년 행사가 열렸다. 좌석은 예매 시작 6분 만에 동났다. 현장에서는 대표곡 디제잉, 20년 활동을 정리한 영상, 미디어아트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쿠팡플레이는 이 행사를 생중계했다.
잠실에서도 14일부터 23일까지 기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에비뉴엘 아트홀에는 활동 영상과 공연 뒷이야기를 모은 미디어 전시가 열렸고, 롯데월드몰에는 한정 상품 매장이 들어섰다. 석촌호수에는 공식 응원봉을 본뜬 조명이 설치됐으며 19일 오후 8시 19분에는 특별 점등식이 열렸다.

이번에는 세 명이 무대에 선다
이번 신곡과 월드투어에 참여하는 멤버는 지드래곤·태양·대성이다. YG엔터테인먼트도 세 사람을 빅뱅의 활동 멤버로 안내하고 있다. 기사 맨 위 사진은 다섯 명이 공연하던 2015년 자료사진이다.
‘9년 만’은 2017년 ‘라스트 댄스’ 다음으로 열리는 그룹 월드투어라는 뜻이다. 빅뱅은 그사이 2022년 네 명의 목소리로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했다. 2026년 4월 코첼라에서는 지드래곤·태양·대성 세 명이 빅뱅 이름으로 공연했고, ‘BiiiG’도 세 사람이 녹음했다.
19개 도시에서 33회 공연
고양 다음에는 9월 4일과 5일 미국 오클랜드로 간다. 이후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차례로 돈다. 타이베이·싱가포르·하노이·시드니·방콕·홍콩 일정도 공개됐다.
일본에서는 오사카·나고야·도쿄·후쿠오카의 돔 공연이 잡혔다. 공식 일정표에 올라온 마지막 공연은 2027년 2월 27일과 28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이다. 고양 마지막 공연은 8월 23일 오후 7시, 해외 첫 공연은 9월 4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공연 시간은 모두 현지 시각이다.
더 확인하고 싶다면
순위·조회수·판매량은 집계 기준이 서로 다르다. 아래 원문에서 발표 시점과 수치의 범위를 따로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