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는 새 도시라는 이름을 700년 넘게 지켜 왔다
치앙마이는 1296년 멩라이왕이 란나왕국의 ‘새 도시’로 세웠다. 도이수텝 산과 핑강 사이 평지에 사각 해자와 성벽을 두고 왕궁·사찰·시장을 배치했다. 산은 물과 목재, 신앙의 배경이었고 강은 남북 교역로였다.
란나는 태국 중부와 다른 문자·언어·불교미술을 발전시켰다. 왓프라싱과 왓체디루앙의 지붕·목조장식, 오래된 불상에는 버마·몬·스리랑카와의 교류가 섞여 있다.
16세기 버마 지배와 18세기 전쟁을 거치며 도시는 한때 비었고, 19세기 방콕 왕조 아래 다시 성장했다. 목재무역에는 영국계 회사와 중국계 상인이 참여했고 와로롯시장 주변 강변이 상업 중심이 됐다.
철도와 항공, 대학 개교 뒤 치앙마이는 북부 행정·교육·관광 중심이 됐다. 님만해민의 카페와 디자인 상점, 반캉왓의 공방은 란나 공예를 현대 소비와 연결하지만 원도심 주민의 생활과 임대료 변화도 함께 만든다.
올드시티 안 사원을 모두 순서대로 보는 것보다 왕실 사찰과 오래된 작은 절을 골라 차이를 보는 편이 낫다. 시장과 강변, 도이수텝을 더하면 성벽 안 왕도와 바깥 상업·산악 신앙이 어떻게 연결됐는지 보인다.
사각 해자와 성문은 지금도 중심부의 방향을 잡아 주지만 란나 왕국의 도시는 성벽 안에서 끝나지 않았다. 핑강 부두와 왓켓의 상업 구역, 산 위 도이수텝은 저지대 시장과 왕실 불교, 산악 신앙이 맞물린 범위를 보여 준다. 붉은 벽돌 체디와 목조 지붕의 차이를 따라가면 사찰마다 시대와 후원자가 달랐다는 점도 드러난다.
해자 안 왕실 사찰과 문, 강변시장·산 정상 사원·현대 공방을 통해 란나의 도시문화를 보여 주는 여러 장소이다.
타패문
타패문은 올드시티 동쪽에서 핑강과 상업로로 나가던 문이다. 현재 벽과 문은 20세기 후반 자료를 바탕으로 복원됐고 앞 광장은 축제·주말시장 중심이 됐다.
붉은 벽만 보기보다 해자와 강 사이 거리를 걸으면 성문이 교역 입구였던 이유가 보인다. 일요일 워킹스트리트 때는 차량 통제와 인파가 평일과 완전히 다르다.
성문 밖에서 핑강 방향 상업길의 축을 본다.
원형 중세문이 그대로 남았다고 생각하거나 비둘기 촬영 호객을 가볍게 보기 쉽다.
왓체디루앙
왓체디루앙은 14~15세기 란나 왕들이 세운 거대한 탑으로 한때 에메랄드불을 모셨다. 지진과 전쟁으로 상부가 무너졌지만 도시 중심의 종교·정치 권위를 보여 준다.
탑 네 면의 코끼리와 계단, 인타킨 도시기둥 사당을 함께 보면 왕도 수호신앙이 드러난다. 일부 성소는 성별·제례 규정에 따라 출입이 제한된다.
무너진 탑의 원래 높이와 코끼리 부조를 가늠한다.
야간 무료처럼 보이는 입구나 성소 출입규정을 놓치기 쉽다.
왓프라싱
왓프라싱은 14세기 란나 왕가가 세운 왕실사찰로 프라싱불과 위힌라이캄의 금빛 벽화·목조장식이 유명하다. 송끄란 때 불상을 모시는 중심 사원이다.
대법당만 보고 끝내지 말고 뒤쪽 라이캄 전각의 도시생활 벽화를 살펴볼 만하다. 승려학교와 예불이 이어져 관광구역과 수행공간을 구분한다.
라이캄 전각 벽화와 겹지붕 장식을 본다.
황금불당 전체가 사진 촬영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왓치앙만
왓치앙만은 1297년 멩라이왕이 도시 건설 때 머물렀다고 전하는 치앙마이 최초의 왕실사찰이다. 코끼리 기단 체디와 수정불·대리석불이 초기 란나 신앙을 전한다.
관광객이 적은 북동 모서리에서 오래된 가람 규모를 차분히 볼 수 있다. 작은 불상은 공개·의례에 따라 가시성이 달라 코끼리 체디와 비문을 중심으로 보는 편이 안정적이다.
코끼리 체디와 도시 창건 비문을 함께 본다.
유명 불상이 항상 가까이 공개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치앙마이 시립예술문화센터
문화센터는 옛 란나 왕궁 터와 1920년대 지방청 건물에 자리한다. 지형·왕국·교역·근현대 생활을 모형과 영상으로 설명해 사찰 사이 역사를 연결한다.
전시 번역과 일부 장비 상태는 들쭉날쭉할 수 있지만 성벽·해자 모형이 도시 방향을 잡는 데 유용하다. 인근 역사센터 통합권 운영을 확인한다.
올드시티 모형에서 사원·문·강의 위치를 맞춘다.
오후 늦게 들어가거나 월요일에도 열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와로롯시장
와로롯시장은 20세기 초 란나 왕실 출신 다라랏사미 공주가 조성한 강변 시장이다. 중국계 상인과 산지 물산이 모여 말린 과일·소시지·직물과 생활용품을 거래한다.
실내층과 바깥 똔람야이 꽃시장의 시간이 다르다. 관광 간식만 보지 말고 북부 향신료·직물의 생산지 표시와 강변 하역 흔적을 살펴보면 치앙마이 상업의 중심이 보인다.
실내 식품층과 강변 꽃시장을 비교한다.
야시장과 같은 시간에 열거나 모든 건과일이 지역산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왓프라탓 도이수텝
도이수텝 사원은 14세기 왕이 불사리를 흰 코끼리에 실어 보냈고 코끼리가 멈춘 산에 탑을 세웠다는 전설에서 출발한다. 금빛 체디는 란나의 대표 순례지다.
306계단 또는 케이블카로 올라 경내를 한 바퀴 돌면 체디와 도시 전망이 이어진다. 안개·연무 때 전망이 없을 수 있고 예불·탑돌이 방향과 복장 규정을 지킨다.
금빛 체디 주변 탑돌이와 산 아래 도시의 위치를 본다.
맑은 전망이 항상 보이거나 귀환 썽태우가 즉시 출발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님만해민
님만해민은 대학 서쪽 주거지가 2000년대 카페·디자인·숙박 상권으로 변한 구역이다. 고대 유적보다 현대 치앙마이의 교육·창작·디지털노마드 경제를 보여 준다.
큰 도로보다 소이 안쪽의 주택 개조 상점과 신축 복합몰을 비교하면 변화 속도가 보인다. 보도가 끊기고 차량이 많아 짧은 거리도 횡단이 불편하다.
오래된 저층주택과 새 복합건물의 높이 차이를 본다.
전 구역이 보행자 카페거리라고 생각하기 쉽다.
반캉왓
반캉왓은 현지 건축가가 만든 공방·상점·주거 커뮤니티로 작은 원형마당 주위에 도예·직물·일러스트 작업실이 모인다. 란나 공예를 현대 생활과 연결하려는 공간이다.
주말시장과 평일 작업 분위기가 다르며 모든 공방이 매일 열지는 않는다. 물건만 사기보다 건물의 흙·목재와 공동 마당 사용을 보면 대형 관광마을과 다른 규모가 느껴진다.
마당을 둘러싼 공방과 주거의 작은 배치를 본다.
상시 플리마켓이나 야간 상권으로 생각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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