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없이 먹는 타코야키도 있다

소스 없이 나오는 아이즈야의 반죽에는 이미 간이 들어 있습니다. 타코야키의 둥근 모양을 만드는 방법부터 소금·폰즈 주문, 아카시야키와 장국의 차이까지 살펴봅니다.

배 모양 용기의 타코야키 위에 바른 갈색 소스와 얇은 생선포
2004년 촬영한 타코야키. 갈색 소스와 생선포 사이로 구운 겉면이 보입니다. 원출처에서 촬영 도시와 매장명은 확인되지 않습니다.사진 Keith Pomakis · 크기 변경 · CC BY-SA 2.5

문어와 묽은 반죽을 굽는 순서, 바삭한 겉면을 만드는 마무리, 소스·폰즈·마요네즈 선택, 아카시야키·타코센·집에서 굽는 카쿠타코를 설명합니다.

아이즈야에서는 반죽부터 맛봅니다

갈색 소스와 흰 마요네즈에 익숙하다면 오사카 아이즈야의 타코야키는 조금 허전해 보일 수 있습니다. 둥글게 구운 표면에 아무것도 덮이지 않아 반죽의 색과 굴린 자국이 드러납니다. 아이즈야는 간장 맛을 낸 다시로 반죽을 만듭니다. 소스가 닿기 전에 이미 구운 반죽의 냄새와 국물의 감칠맛이 나는 타코야키입니다.

한 알을 나누면 겉의 얇은 막 아래로 부드러운 반죽이 드러납니다. 그 안에서 단단하게 씹히는 것이 문어 조각입니다. 부드러운 반죽이 먼저 풀린 뒤 문어를 씹을 때만 탄력이 남아 두 재료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진한 소스가 없는 타코야키는 이런 차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단맛 나는 소스를 좋아하지 않아도 타코야키를 먹을 방법이 있다는 뜻입니다.

아이즈야에서도 원하는 양념을 곁들일 수 있습니다. 공식 메뉴에는 그대로 먹는 방식과 함께 취향에 따라 초간장, 우스터소스, 이치미 고춧가루를 곁들일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간이 된 반죽을 그대로 먹을지, 한층 새콤하거나 매운 맛을 낼지 손님이 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형 한 알을 먼저 맛보고 나머지에 조금씩 양념을 더하면 같은 반죽의 맛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 수 있습니다.

라디오야키에 문어를 넣은 뒤

타코야키의 앞선 음식으로 아이즈야가 소개하는 것은 라디오야키입니다. 반죽 안에 문어 대신 소고기와 곤약 등을 넣어 구웠습니다. 가게 연혁에는 창업자 엔도 도메키치가 1933년 오사카 이마자토에서 라디오야키 노점을 시작하고 1935년 타코야키를 개발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라디오가 당시의 새로운 문물을 떠올리게 하던 이름이었다는 설명은 일본 농림수산성의 향토음식 자료에도 나옵니다.

가게가 전하는 계기는 아카시에서는 문어를 넣는다는 손님의 말입니다. 인근 효고현 아카시에는 문어를 넣은 달걀 반죽 구이가 있었고, 이 이야기를 들은 창업자가 기존 반죽에 문어를 넣어 시험했다는 것입니다. 간장 맛을 낸 다시로 밀가루를 푸는 방법 역시 가게는 창업자의 아이디어로 소개합니다. 문어를 넣은 둥근 구이와 반죽에 미리 간을 하는 방식이 가게의 초기 타코야키를 설명하는 두 특징입니다.

오늘날 익숙한 달고 진한 소스는 타코야키가 나온 뒤 퍼졌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전후에 농후한 소스와 해조 가루, 깎은 생선포를 얹는 방식이 자리 잡았다고 설명합니다. 타코야키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갈색 표면은 반죽 자체의 색이 아니라 나중에 얹는 양념의 색입니다. 소스 없는 타코야키가 요즘 새로 생긴 유행만은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도 라디오야키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아이즈야의 연혁에는 2005년에 다시 선보였다는 기록이 있고 현재 공식 메뉴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의 ラヂオ焼きを 문어가 들어간 타코야키의 다른 표기로 읽으면 곤란합니다. 소 힘줄과 곤약을 넣은 제품을 가리킵니다. 문어의 탄력과는 다른 고기·곤약의 씹힘을 비교할 수 있지만, 재료 제한이 있는 사람에게는 주문 전에 구별해야 할 이름입니다.

같은 가게의 다마고야키도 살펴보세요

아이즈야에는 기본 타코야키 외에 달걀을 더한 다마고야키, 파가 들어간 네기야키, 파와 달걀을 함께 쓴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서 네기야키는 그 가게의 파 넣은 타코야키를 말합니다. 다른 오사카 식당에서 같은 단어를 보면 넓게 부치는 파 반죽 구이일 수도 있습니다. 가게의 사진에서 둥근 알인지 넓은 부침인지 확인하면 같은 이름의 두 음식을 구별하기 쉽습니다.

다마고야키라는 이름은 더 헷갈립니다. 일반 식당에서는 달걀말이를 떠올리기 쉽고, 아카시에서는 문어가 든 부드러운 구이를 가리킵니다. 아이즈야의 메뉴에도 같은 이름이 있지만 해당 가게는 달걀을 넣어 부드럽게 만든 제품으로 설명합니다. 아카시의 전통 배합과 장국이 자동으로 따라온다고 추측하지 말고 메뉴 사진과 곁들이는 것을 함께 봐야 합니다.

여러 메뉴를 먹어 보고 싶다면 처음부터 파와 소스가 많은 제품만 고르기보다 기본형을 한 종류 포함해 보세요. 반죽의 간, 문어의 크기, 겉면의 두께를 알아보기 쉬워집니다. 개수만으로 양을 비교하는 것도 조심할 부분입니다. 여섯 알짜리라도 한 알의 지름이 크면 반죽과 속재료의 양이 꽤 달라집니다. 그릇과 알의 크기를 보면서 주문해야 다른 음식을 더 먹을 여유도 남습니다.

가른 타코야키 안의 붉은 테두리 문어 조각과 부드러운 반죽, 초록 채소
2008년 도쿄 우에노공원 노점의 타코야키 단면. 문어 조각과 반죽의 두께를 볼 수 있는 사진이며, 아이즈야 제품을 촬영한 것은 아닙니다.사진 clanchou · 크기·형식 변경 · CC BY 2.0

반죽은 생각보다 묽습니다

타코야키의 가운데를 빵처럼 폭신한 밀가루 덩어리로 기대하면 실제 속이 낯설 수 있습니다. 반죽에는 밀가루보다 많은 물이나 다시가 들어갑니다. 오타후쿠소스는 자사의 조리 설명에서 가정용 배합의 예로 가루 1에 수분 3을 들고, 수분이 많아지면 속은 부드러워지는 대신 표면을 굳혀 돌리기가 어려워진다고 안내합니다. 단단한 반죽을 손으로 동그랗게 빚어 넣는 음식과 출발부터 다릅니다.

이 비율을 모든 제품의 공식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시판 타코야키 가루에는 밀가루 외에 조미료나 다른 원료가 들어가고, 별도로 넣는 달걀의 양도 제품마다 다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의 가정용 레시피 역시 박력분과 다시, 달걀을 따로 계량합니다. 그 배합에서 가루 무게만 가져와 다른 믹스 제품에 대입하면 농도와 간을 동시에 바꾸는 셈입니다.

집에서는 우선 사용하는 가루의 설명에 맞춰 한 번 구워 보는 것이 비교하기 쉽습니다. 국물이 진하면 더 맛있겠다고 간이 든 믹스에 진한 다시와 간장을 모두 더하면 반죽부터 짜질 수 있습니다. 오타후쿠의 가정용 조리법에는 수분 일부로 우유를 쓰는 예도 나옵니다. 무엇을 얼마나 바꿨는지 구분해야 부드러움 때문인지, 단맛이나 간 때문에 달라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섞어 둔 반죽은 가만히 두면 가루가 아래로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첫 판에는 윗부분의 묽은 액체만 붓고 마지막 판에는 바닥의 진한 반죽을 붓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같은 그릇에서 나온 반죽인데도 굽는 속도와 속살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의 조리 순서도 팬에 붓기 전에 다시 섞도록 안내합니다. 주둥이 있는 계량 용기로 옮겨 쓴다면 용기 바닥까지 골고루 섞은 뒤 붓습니다.

문어 조각은 크게만 넣으면 될까요

타코야키의 이름에서 타코는 문어입니다. 집에서 만들 때는 익힌 문어를 잘라 준비하면 반죽을 다루면서 생문어 손질까지 한꺼번에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의 레시피도 삶은 문어를 사용합니다. 삶은 문어를 쓰더라도 새로 부은 반죽을 익히는 시간은 필요합니다. 문어 주변에는 가열해야 할 밀가루와 달걀 반죽이 남아 있습니다.

문어를 크게 자르면 씹는 맛은 늘지만 팬의 홈과 반죽이 감쌀 공간도 생각해야 합니다. 너무 긴 다리 조각이 밖으로 튀어나오면 둥글게 돌리기가 어려워지고 겉에 틈이 남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잘게 다져 반죽에 섞으면 한입에서 문어를 만나는 느낌이 희미해집니다. 타코야키용으로 자를 때는 팬에 한 조각을 놓아 보고 반죽이 둘러쌀 여유가 있는지부터 살핍니다.

오타후쿠는 문어에서 나온 수분이 안쪽 반죽으로 퍼지는 점도 설명합니다. 겉에 큰 틈이 있으면 그 액체가 밖으로 나와 팬에서 탈 수 있습니다. 둥근 모양을 만드는 일이 단지 보기 좋게 다듬는 과정만은 아닌 셈입니다. 삶은 문어를 사용해도 이 수분과 반죽을 함께 다뤄야 합니다. 제조사도 처음에는 삶은 문어로 조리하고 반죽을 익히며 돌리는 감각을 익히도록 안내합니다.

냉동 문어를 쓰면 해동 중 나온 물까지 무작정 반죽에 붓지 않습니다. 원래 배합에 계산하지 않은 액체가 더해집니다. 제품에 안내된 방법으로 해동하고 조각의 상태를 확인한 뒤 사용합니다. 홈마다 문어를 하나씩 넣는다면 필요한 조각 수도 팬의 홈 수에 맞춰 미리 나누어 두면 편합니다. 뜨거운 판 앞에서 문어를 다시 썰다 보면 먼저 부은 반죽만 오래 익어 뒤집는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작은 파와 생강이 남기는 맛

문어 외의 작은 재료도 타코야키의 맛을 크게 바꿉니다. 파는 반죽 안에 들어가 익으면 알싸한 냄새가 부드러워지고, 다 구운 위에 생파로 올리면 씹을 때 향과 아삭함이 더 또렷합니다. 같은 네기라는 말이 붙어도 반죽 속에 들어 있는지 위를 덮고 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파가 많은 메뉴를 주문할 때 사진에서 파의 위치를 보는 이유입니다.

붉은 생강절임인 베니쇼가는 잘게 썰어도 새콤하고 알싸합니다. 긴다코는 이 생강을 작고 고른 크기로 썰어 반죽 전체에 퍼지게 한다고 설명합니다. 큰 생강 조각이 특정 한 알에 몰려 있으면 그 알에서만 맛이 갑자기 강해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잘게 썰고 양을 고르게 나누면 됩니다. 생강 맛을 싫어한다면 문어를 줄이기보다 이 작은 재료의 양부터 바꿔 볼 수 있습니다.

덴카스는 튀김옷 부스러기입니다. 타코야키 반죽에 넣으면 겉에서 바삭하게 씹히기만 하는 토핑과 달리 반죽의 수분을 만나 부드러워집니다. 제품에 따라 다시나 오징어 맛을 더한 것도 있어 덴카스 자체에서도 짭짤한 맛이 납니다. 생강과 파, 덴카스를 모두 미리 섞은 뒤 넣는 조리법도 있지만, 쓰는 배합의 순서를 먼저 확인합니다. 한 알에만 덴카스가 뭉치지 않도록 홈마다 고르게 나눕니다.

양배추가 들어간 타코야키도 있습니다. 니스이의 냉동 타코야키는 일본산 양배추를 사용한다고 명시합니다. 사진에서 초록 조각이 보인다고 반드시 파라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양배추를 넣을지와 그 양은 가게나 제품의 배합에 달려 있습니다. 기본 레시피와 제품의 재료표가 다르면 먼저 어느 가게나 제품을 설명하는지 구분해야 합니다. 집에서 채소를 바꿔 넣을 때도 잘게 썬 크기와 물기를 살펴야 한입에 단단한 채소만 몰리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넓은 금속 주걱으로 철판 앞쪽의 반죽을 다루고 뒤쪽에는 둥글게 익은 타코야키가 놓인 모습
2006년 촬영한 철판 조리 장면. 앞쪽의 넓게 퍼진 반죽은 금속 주걱으로 다루고, 뒤쪽에는 둥근 모양이 잡힌 타코야키가 놓여 있습니다. 촬영 도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사진 tab2_dawa · 크기 변경 · CC BY 2.0

둥근 홈 밖의 반죽도 안으로 들어갑니다

타코야키 팬은 반구 모양의 홈이 파여 있습니다. 처음 반죽을 부었을 때 생기는 것은 완전한 구가 아니라 아랫부분의 둥근 껍질입니다. 위와 홈 사이에 남은 반죽을 접어 넣고 돌리면서 나머지 면을 만듭니다. 철판 위 넓게 퍼진 반죽도 둥근 알의 윗부분이 될 몫입니다. 많은 조리법에서 일부러 홈의 경계까지 덮어 부은 뒤 각 알의 몫으로 나눕니다.

뒤집기 시작하는 때에는 팬에 닿은 가장자리가 잡혀 있어야 합니다. 너무 빨리 찌르면 아직 얇은 막이 찢어지고, 너무 오래 기다리면 반죽이 한 장처럼 굳어 안으로 접어 넣기가 어렵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처음부터 한 번에 완전히 엎기보다 약 90도씩 돌리는 순서를 보여 줍니다. 아직 흐를 수 있는 반죽이 빈 홈으로 내려가 새로운 둥근 면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오타후쿠가 설명하는 모양 보정은 간단합니다. 매끈하게 둥글어진 면을 위로 두고, 아직 덜 만들어졌거나 구멍 난 면을 아래로 돌려 팬에 닿게 합니다. 그러면 굳지 않은 부분이 홈을 따라 익습니다. 둥근 면을 계속 찌르며 억지로 눌러도 비어 있는 쪽이 저절로 채워지지는 않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부분을 부수기보다 아직 팬과 닿아야 하는 면을 찾아 돌리는 동작입니다.

팬의 모든 홈이 똑같이 뜨겁지는 않습니다. 가운데와 가장자리, 버너나 열선과 가까운 위치에 따라 색이 나는 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먼저 익는지 보고 자리를 바꾸면 한쪽만 검어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형태가 잡히기도 전에 집어 옮기면 찢어지기 쉽습니다. 첫 판에서 어느 홈이 늦게 익는지 알아두면 다음 판에는 돌리는 순서도 정하기 편합니다.

금속 꼬챙이를 그대로 따라 쓰기 전에

가게의 철판에서 쓰는 도구와 집의 코팅 팬에 쓰는 도구는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와타니의 타코야키 기기 설명서는 불소수지 코팅면에 금속 뒤집개나 금속 주걱을 쓰지 말고 시판 대나무 꼬치를 사용하도록 안내합니다. 숙련된 조리사가 금속 도구로 빠르게 굴리는 영상만 보고 가정용 팬을 그대로 긁으면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의 팬 재질에 맞는 도구부터 확인합니다.

반죽은 기기의 테두리 안에서 붓습니다. 홈 사이를 덮는 양과 팬 밖으로 넘치는 양은 다릅니다. 전기 타코야키 기기라면 액체가 본체나 연결 부위로 흐르지 않도록 하고, 가스 기기는 지정된 팬과 설치 방법을 따릅니다. 팬 아래 열이 더 잘 모일 것 같다고 임의의 큰 철판이나 호일로 주변을 감싸지 않습니다. 주변의 가연물과 기기 사이에는 설명서가 정한 간격을 남깁니다.

첫 판은 모든 홈을 급하게 채우기보다 자신이 돌릴 수 있는 속도를 생각하며 작업합니다. 반죽을 붓는 사람과 문어를 놓는 사람이 나뉘면 앞부분만 지나치게 익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익은 타코야키를 담을 접시도 미리 놓습니다. 생반죽을 담았던 그릇이나 사용한 도구에 완성품이 다시 닿지 않게 구분하면, 한 판을 굽고 다음 판을 시작하는 동작도 덜 어수선해집니다.

마지막 기름이 겉껍질을 바꿉니다

타코야키의 겉면은 가게에 따라 두께와 단단함이 달라집니다. 얇은 표면이 부드럽게 찢어지는 것도 있고, 기름에 지진 듯한 껍질이 생기는 것도 있습니다. 쓰키지 긴다코는 마무리에 옥수수기름을 더해 표면을 바삭하게 굽는다고 소개합니다. 이 방식에서는 겉을 깨무는 순간의 기름 향과 단단한 막이 두드러집니다. 가운데가 부드러운 것은 그 바삭한 겉면과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표면의 수분은 계속 굴려 가며 날릴 수도 있습니다. 오타후쿠는 모양이 만들어진 뒤 계속 굴리며 표면의 수분을 날리는 마무리를 설명합니다. 한 면이 팬에 오래 붙어 있지 않게 여러 면을 고르게 가열하는 것입니다. 처음 묽은 반죽을 건드리지 않고 기다리는 단계와 마지막에 계속 굴리는 단계는 목적이 다릅니다. 두 동작을 혼동하면 처음에는 찢고 마지막에는 한쪽만 태우게 됩니다.

집에서 바삭하게 만들고 싶다면 반죽이 이미 익어 모양이 잡혔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아직 흐르는 반죽이라면 먼저 표면이 잡히도록 익히는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반대로 겉을 오래 굽느라 안의 수분까지 지나치게 날리면 처음 기대한 부드러움과 멀어질 수 있습니다. 사용한 레시피의 반죽 농도와 팬의 열, 마지막 굴리기를 함께 봐야 합니다. 첫 판의 반죽 농도를 그대로 두고 마무리 시간을 조금씩 조절하면 바삭함이 달라지는 지점을 찾기 쉽습니다.

포장 상자 안에서는 막 구웠을 때의 바삭함이 달라집니다. 뜨거운 속에서 나온 김이 좁은 용기 안에 머물며 겉면에 닿기 때문입니다. 같은 가게의 타코야키라도 바로 먹은 한 알과 한동안 들고 온 한 알의 식감은 같지 않습니다. 후기를 비교할 때도 부드럽다는 말이 원래 반죽의 특징인지 포장 후의 상태인지 구별해야 합니다. 바삭한 스타일을 고른 날에는 가게가 안내한 취식 공간에서 막 담아 준 표면부터 맛보세요.

오사카 도톤보리 조리대의 넓게 펼친 반죽과 둥근 타코야키를 금속 도구로 다루는 조리사들
2007년 오사카 도톤보리 혼케 오타코에서 찍은 조리 장면. 판을 덮은 반죽과 모양이 잡힌 타코야키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의 금속 도구는 집의 코팅 팬에 그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사진 chou_i_ci · 크기·형식 변경 · CC BY 2.0

속이 걸쭉한 것과 덜 익은 것은 다릅니다

타코야키를 갈랐을 때 안이 흘러내린다고 무조건 생반죽은 아닙니다. 밀가루에 비해 많은 수분을 넣은 반죽은 충분히 익힌 뒤에도 부드럽고 걸쭉할 수 있습니다. 닛신제분웰나는 자사의 오코노미야키 가루와 타코야키 가루를 서로 다른 식감으로 만들도록 배합했다고 설명합니다. 한쪽의 폭신한 부침 반죽을 다른 쪽의 익힘 기준으로 그대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익었는지 모르겠는 반죽을 일부러 맛봐서 확인하지는 않습니다. 밀가루도 날것이며 달걀을 넣은 반죽에는 가열이 필요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조리 전 밀가루 반죽을 맛보지 말고 제품에 맞는 가열 지시를 따르도록 안내합니다. 색이 갈색이거나 김이 난다는 사실만으로 중심의 안전한 가열을 확정할 수도 없습니다. 쓰는 제품과 레시피가 정한 크기·온도·조리 시간을 함께 지켜야 합니다.

속살이 예상보다 단단하다면 바로 다음 판의 물부터 크게 늘리지 말고 현재 배합과 익히는 과정을 돌아봅니다. 가루 계량, 바닥에 가라앉은 반죽, 오래 가열한 시간 중 무엇이 달랐는지 살펴야 합니다. 겉이 찢어져 둥글지 않다면 너무 묽거나 아직 표면이 잡히기 전에 돌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슷한 결과에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한 번에 물·기름·온도를 모두 바꾸면 다음 판을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갈색 소스가 동그란 표면에 남는 이유

타코야키 소스는 작은 구의 윗면에 발라도 금방 흘러내리지 않을 만큼 걸쭉합니다. 오타후쿠는 자사의 타코야키 소스를 오코노미야키 소스의 맛을 바탕으로 신맛과 향신료를 더하고, 진한 색과 윤기, 달라붙는 점도를 조절한 제품으로 설명합니다. 빛깔이 비슷해도 더 새콤하거나 묽은 소스가 있습니다. 집에 있는 소스를 대신 쓸 수는 있지만 처음에는 한 알에 발라 단맛과 신맛부터 비교해 보세요.

제품의 재료표를 보면 단맛도 설탕 하나에서만 나오지 않습니다. 오타후쿠의 타코야키 소스에는 토마토·양파·사과 같은 채소와 과일, 식초와 간장, 여러 추출물이 들어갑니다. 과일 맛이 앞에 쓰여 있다고 동물성 재료가 전혀 없는 소스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해당 제품은 굴과 육류·생선 관련 추출물도 표시합니다. 소스를 바꾸면 반죽에 더해지는 단맛뿐 아니라 이런 원료도 달라집니다.

마요네즈는 같은 짠맛을 한 겹 더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큐피는 자사의 마요네즈를 달걀노른자, 식물성 기름, 식초를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소스 위에 얇게 뿌리면 부드러운 기름기와 새콤함이 더해집니다. 다만 메뉴 이름에 마요가 없어도 기본 토핑으로 올리는 가게가 있습니다. 마요네즈를 빼고 싶으면 소스 종류를 고르는 말과 별도로 전해야 주문이 정확해집니다.

시오다레는 소금만 뿌린 맛일까요

메뉴판의 塩는 소금이고, 塩だれ는 소금 맛을 낸 양념을 가리킵니다. 마네키다코의 시오다코에는 암염과 함께 양파·마늘·다진 파가 든 양념이 올라갑니다. 달콤한 갈색 소스를 피하려고 골랐어도 마늘 향이나 채소 조각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표면을 원한다면 소금 메뉴보다 토핑 없는 제품이 있는지를 먼저 물어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폰즈는 새콤한 감귤 향이 나는 선택입니다. 다만 식탁에서 흔히 말하는 폰즈와 원래의 감귤 식초를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쓰칸은 감귤즙과 양조식초를 섞은 폰즈에 간장을 더한 것이 아지폰 같은 조미 폰즈라고 설명합니다. 이런 조미 폰즈에는 새콤함과 간장의 짠맛이 함께 있습니다. 타코야키 가게의 실제 양념은 메뉴 설명이나 직원에게 확인하면 됩니다.

일본어로 마요네즈 없이 부탁하려면 マヨネーズ抜きでお願いします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갈색 소스를 빼려면 ソース抜きでお願いします입니다. 여기서 누키는 해당 재료를 빼 달라는 뜻입니다. 두 가지를 모두 빼고 싶을 때는 ソースとマヨネーズ抜きでお願いします처럼 함께 말합니다. 주문표에 선택 칸이 있으면 소스와 마요네즈 항목을 각각 확인하는 것이 말로만 전달하는 것보다 확실합니다.

토핑을 빼는 주문은 맛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알레르기 때문에 피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긴다코가 공개한 반죽에는 달걀뿐 아니라 해산물 다시와 말린 새우 가루도 쓰입니다. 눈에 보이는 문어나 생선포를 걷어 낸 뒤에도 반죽 속 원료는 남습니다. 재료 제한은 주문 전에 가게의 알레르겐 자료와 조리 중 접촉 여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위에서 흔들리는 얇은 생선포

뜨거운 타코야키 위에서는 얇은 생선포의 끝이 말렸다가 펴집니다. 야마키는 얇게 깎은 가쓰오부시가 음식의 수분을 흡수하며 늘어나고 열로 마르며 줄어들기 때문에 흔들린다고 설명합니다. 한 조각에서도 젖는 곳과 마르는 곳이 달라 가장자리가 말렸다가 펴집니다. 바람이 없는 실내에서 갓 담은 접시 위만 유난히 분주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움직임을 음식의 온도계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얇은 생선포가 수분을 얻는 모습과 타코야키 중심까지 어느 정도 가열됐는지는 별개입니다. 장국에 충분히 젖어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선포의 품질이 나빠진 것도 아닙니다. 집에서 토핑할 때는 먹기 직전에 얹으면 마른 조각의 향과 가벼운 질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소스를 바른 뒤 오랫동안 덮어 두면 젖은 생선포가 표면에 붙습니다.

초록 해조 가루에는 아오노리나 아오사처럼 서로 다른 재료가 쓰입니다. 긴다코는 윗면에 스지아오노리를 쓰며, 깎은 생선포도 한 종류만 쓰지 않고 섞는다고 안내합니다. 아오노리와 아오사라는 이름은 실제 포장에 따로 표시될 수 있으니 집에서는 색만 보며 같은 양을 넣기보다 향을 맡아 가며 더해 보세요. 넓은 생선포와 고운 해조 가루를 지나치게 두껍게 덮으면 문어보다 토핑이 먼저 입안에 차기도 합니다.

흰 접시의 타코야키에 얇게 바른 소스와 초록 해조 가루, 생선포
2010년 촬영한 타코야키 한 접시. 얇은 생선포와 초록 가루가 소스 위에 남아 있습니다. 촬영 도시와 가게명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사진 gaku. · 크기 변경 · CC BY 2.0

아카시야키에는 밀 전분이 들어갑니다

아카시야키의 노란 표면은 타코야키에서 갈색 소스만 지운 모습과 다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달걀을 넉넉히 쓰고 밀가루에 진코라는 밀 전분을 더하는 반죽으로 소개합니다. 속에 문어가 들어가고 둥근 홈에서 굽는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구운 반죽을 집을 때 느껴지는 연약함부터 다릅니다. 단단한 튀김옷이 부서지기보다는 달걀 반죽이 부드럽게 눌립니다.

진코는 일본어로 じん粉라고 적고 우키코라는 이름도 씁니다. 아카시관광협회는 밀가루에서 전분을 정제해 얻은 가루라고 설명합니다. 밀가루와 함께 쓰는 이 원료를 한국의 모든 전분 가루와 동일하게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집에서 아카시야키 레시피를 따라 하다가 감자전분이나 옥수수전분으로 바꾸면 원래 배합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장을 볼 때는 제품 이름과 원료를 함께 봅니다.

가게에서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팬과 도구도 눈에 들어옵니다. 아카시관광협회는 열이 잘 전해지는 구리 팬을 사용하고 젓가락으로 몇 차례 뒤집어 굽는 방식을 소개합니다. 기름을 더해 단단한 껍질을 만들며 계속 굴리는 타코야키와 같은 동작을 기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드러운 반죽을 부수지 않도록 다루는 모습이 음식의 식감과 이어집니다. 나무 받침에 나란히 올려 내는 차림도 알려져 있습니다.

달걀이 많이 들어간 유래에는 지역 공예 이야기가 따라옵니다. 아카시에서는 달걀흰자를 접착 재료로 삼아 산호를 흉내 낸 장식품인 아카시다마를 만들었습니다. 이때 남은 노른자와 밀가루, 지역에서 잡은 문어로 구이를 만들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다만 관광협회도 여러 기원설 가운데 하나로 소개합니다. 공예에서 남은 노른자만으로 음식의 발명 연도와 발명자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옆에 놓인 장국에 한 알씩

아카시야키와 함께 나온 작은 그릇은 손을 씻는 물이 아니라 구이를 적셔 먹는 장국입니다. 젓가락으로 한 알을 부드럽게 들어 국물에 적시면 달걀 반죽에 다시 맛이 더해집니다. 여러 알을 한꺼번에 넣으면 마지막에 먹는 것은 오래 젖어 젓가락으로 집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 알씩 옮기면 구운 겉면이 남아 있는 때와 국물이 스며든 때를 비교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

장국이 미지근하거나 차갑게 나왔다고 바로 잘못 나온 것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카시관광협회는 뜨거운 구이를 곧바로 먹기 위해 식힌 다시에 담그게 됐다는 지역 이야기를 전합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의 조리법도 차갑거나 따뜻한 장국을 모두 제시합니다. 뜨거운 반죽과 시원한 국물이 만나는 차림도, 따뜻한 국물에 적시는 차림도 있습니다. 장국의 온도를 주문 전에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보통 타코야키를 다시에 담아 먹는 메뉴도 따로 있습니다. 마네키다코의 쓰유다코는 자사 타코야키를 가다랑어와 다시마 국물에 넣은 음식입니다. 니스이 역시 냉동 타코야키를 장국에 담는 조리법을 아카시야키풍으로 소개합니다. 이때 ‘풍’은 먹는 방식을 빌렸다는 뜻으로 읽어야 합니다. 달걀과 밀 전분으로 만든 아카시 반죽을 그대로 썼다고 해석하면 서로 다른 두 음식을 혼동하게 됩니다.

집에서 장국에 넣어 먹을 때는 냉동 타코야키를 포장에 적힌 방법으로 먼저 충분히 데웁니다. 니스이의 해당 조리법도 데운 타코야키를 그릇에 담고 국물을 붓는 순서입니다. 뜨거운 국물만 부으면 얼어 있던 중심까지 저절로 익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스와 마요네즈를 이미 잔뜩 바른 제품보다는 별도 토핑을 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해야 준비한 장국의 맛이 흐려지지 않습니다.

검은 쟁반 위 노란 아카시야키 여섯 알과 별도 컵에 담긴 맑은 장국
2007년 오사카에서 제공된 아카시야키. 노란 반죽 여섯 알 옆에 장국이 따로 놓여 있습니다. 아카시 지역 음식이지만 이 사진의 촬영지는 오사카입니다.사진 jetalone (Hajime NAKANO) · CC BY 2.0

센베이 사이에 끼워 먹는 타코센

타코센은 타코야키를 납작한 센베이 사이에 끼워 먹는 간식입니다. 마네키다코는 타코야키 두 알을 소스 센베이로 감싼 메뉴를 판매합니다. 다른 제조사의 조리법에는 새우 센베이가 쓰이기도 합니다. 타코야키 접시를 작게 만든 음식이 아니라 손으로 들고 베어 먹는 모양입니다. 바삭한 과자가 먼저 부서지고 그 안에서 눌린 반죽과 문어가 씹힙니다.

센베이 제조사 야마사제과는 소스를 양쪽에 바르는 방법과 한쪽만 바르는 방법을 비교합니다. 소스가 닿은 쪽은 수분을 만나 부드러워지고, 덜 젖은 쪽은 파삭함이 더 남습니다. 어느 쪽이든 타코야키의 김과 양념이 닿으면 시간이 갈수록 과자가 눅눅해집니다. 여러 개를 미리 완성해 쌓아 두기보다 타코야키와 센베이를 따로 준비했다가 먹을 만큼씩 끼우면 그 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냉동 타코야키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테이블마크는 자사 제품을 데운 뒤 새우 센베이 사이에 끼우는 조리법을 공개합니다. 새우 센베이는 가열이 끝난 타코야키를 끼울 때 꺼냅니다. 한편 다마센은 달걀을 끼운 간식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야마사제과의 설명도 타코센에는 타코야키, 다마센에는 달걀을 올려 구분합니다. 이름이 비슷하더라도 속에 문어가 들어 있는지 메뉴 사진을 먼저 살펴보세요.

둥근 팬이 없으면 네모로 접습니다

집에 타코야키 기기가 없어도 비슷한 반죽을 먹을 방법은 있습니다. 오타후쿠가 소개하는 카쿠타코는 사각 달걀말이 팬에 타코야키 반죽을 부어 접는 음식입니다. 카쿠는 각진 모양을 뜻합니다. 한 알씩 돌려 완벽한 구를 만드는 대신 반죽을 넓게 편 뒤 반으로 접어 속재료를 감쌉니다. 이 방식에 맞춰 별도로 제시된 배합과 양을 사용합니다.

조리 순서에서 눈여겨볼 것은 문어를 넣는 위치입니다. 오타후쿠 레시피는 문어를 팬 전체가 아니라 손잡이 쪽 절반에 놓고, 먼 쪽 반죽을 그 위로 접습니다. 그러면 접히는 자리에 큰 문어 조각이 걸리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자리가 잡히기 전에 밀면 묽은 반죽이 흐르므로 기다렸다가 뒤집개로 접습니다. 접은 뒤에는 다시 뒤집어 양면을 굽습니다.

둥근 타코야키와 표면적, 두께가 달라 같은 조리 시간을 그대로 가져오면 안 됩니다. 네모로 접은 가운데가 두꺼워질 수 있으므로 해당 레시피의 팬과 분량을 기준으로 익힙니다. 완성한 뒤 잘라 담으면 어느 조각에 문어가 들어갔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 명분을 만들겠다고 작은 달걀말이 팬에 반죽을 두세 배 붓기보다는 같은 양을 나누어 굽는 것이 접기와 익히기를 조절하기 쉽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사각 카쿠타코와 비교해 볼 수 있는 둥근 팬 조리 영상입니다. 오타후쿠의 믹스 제품을 사용해 반죽을 붓고 홈마다 돌리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일본어 영상이며 배합은 사용 중인 제품의 안내를 따릅니다.유튜브에서 원본 보기 ↗

냉동 제품은 개수와 출력부터 봅니다

냉동 타코야키도 제품에 따라 한 알의 무게와 크기가 달라집니다. 니스이의 16개들이 320g 제품처럼 한 알의 양을 계산할 수 있는 제품도 있고, 큰 알을 강조하는 다른 제품도 있습니다. 여섯 알을 데운다는 말만으로 시간을 정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집의 전자레인지 출력과 포장에 적힌 개수별 조리 시간을 함께 맞춥니다. 한꺼번에 많이 쌓으면 설명서에서 시험한 배치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니스이는 냉동식품을 전자레인지의 자동 데우기 기능에 맡기지 말고 지정된 출력과 시간을 수동으로 설정하라고 안내합니다. 같은 전자레인지라도 자동 기능이 선택한 시간은 제조사가 제시한 시간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내대로 데운 뒤에도 가운데가 차가우면 상태를 확인하며 10초씩 추가하라는 설명도 있습니다. 이는 차가운 중심을 그대로 먹으라는 뜻이 아니라 충분히 데우기 위한 조정입니다.

그릇을 놓는 자리나 포장을 벗기는 방법도 제품 안내에 포함됩니다. 회전판 방식과 바닥이 평평한 방식은 배치 설명이 다를 수 있습니다. 봉지째 가열할 수 없는 제품을 밀봉된 채 넣거나, 일회용 용기를 임의로 오븐에 넣지 않습니다. 반대로 전용 트레이를 사용하는 제품은 그 조리법을 따르면 됩니다. 남의 다른 제품 조리 영상보다 지금 손에 든 포장의 그림과 문구를 먼저 봅니다.

겉을 더 바삭하게 만들려고 바로 기름에 넣는 방법도 모든 냉동 제품에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니스이의 해당 타코야키는 전자레인지와 튀김 조리를 안내하지만 제품마다 허용한 방법이 다릅니다. 전자레인지 전용 제품의 조리 시간을 튀김 시간으로 바꿔 읽을 수는 없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역시 출력과 크기가 달라 제조사 안내가 있을 때 그 조건을 따릅니다. 먼저 속까지 데우는 방법을 정한 뒤 원하는 표면을 생각해야 합니다.

남은 가루를 보관하는 자리

타코야키 믹스 가루는 한 번 구울 양보다 큰 봉지로 사게 되기도 합니다. 큰 봉지의 믹스 가루를 한 번 열었으면 포장에 적힌 미개봉 보관 조건과 개봉 뒤 조건을 나누어 봐야 합니다. 닛신제분웰나는 자사의 오코노미야키·타코야키 가루를 개봉한 뒤 봉지 입구를 닫고 냉장 보관하며 일찍 사용하도록 안내합니다. 냄새가 배는 것을 줄이기 위해 밀폐 용기에 넣으라는 설명도 있습니다.

봉지에 적힌 기한은 정해진 방식으로 보관한 미개봉 제품을 전제로 합니다. 봉지를 뜯은 뒤에는 실제 개봉일과 보관 상태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다른 통으로 옮길 때는 제품명과 개봉일, 원래의 물·달걀 배합 안내도 함께 남겨 두면 다음에 굽기 편합니다. 모양이 비슷한 오코노미야키 가루와 타코야키 가루를 이름 없는 통 두 개에 담으면 배합을 잘못 읽기 쉽습니다.

가루가 남는 일이 잦으면 처음부터 소포장 제품을 고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닛신제분웰나에는 100g씩 나눈 타코야키 믹스가 있습니다. 작은 봉지를 살 때도 포장 단위와 만들어지는 분량을 구분합니다. 제품마다 만들어지는 알의 수와 추가할 달걀의 양을 따로 표시합니다. 앞으로 몇 판을 구울지 생각해 포장을 고르면 사용하지 않을 가루까지 한꺼번에 개봉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첫 한 알은 접시 위에서 나눠 보세요

가게에서 방금 받은 타코야키는 겉이 손댈 만해 보여도 속이 뜨거울 수 있습니다. 입에 통째로 넣기 전에 접시 위에서 젓가락이나 꼬치로 갈라 김을 빼고, 충분히 식힌 작은 조각부터 먹습니다. 특히 문어는 부드러운 반죽과 달리 쉽게 끊어지지 않는 조각으로 남습니다. 먹기 불편한 크기라면 반죽만 터뜨리는 데서 그치지 말고 문어도 나누어야 합니다.

갈라 놓은 단면에서는 사진만 볼 때 몰랐던 것이 드러납니다. 겉의 갈색 막이 얼마나 얇은지, 파와 생강이 어디에 들어 있는지, 문어가 어느 정도 크기인지 볼 수 있습니다. 소스가 덮인 위쪽과 반죽이 드러난 아래쪽을 조금씩 맛보면 자신이 좋아한 것이 달콤한 양념인지 구운 반죽인지도 알아보기 쉽습니다. 다음 한 알에는 마요네즈를 덜거나 소스를 조금 더해, 방금 맛본 반죽 위에서 양을 맞춰 보세요.

SOURCES

더 확인하고 싶다면

01
오사카 타코야키의 역사와 가정용 조리법일본 농림수산성
↗
02
타코야키 탄생에 관해 전하는 창업 이야기아이즈야
↗
03
1933년 창업·1935년 타코야키 개발·라디오야키 재출시 연혁아이즈야
↗
04
기본 반죽·추가 양념·달걀과 파 메뉴아이즈야
↗
05
반죽 원료·생강·마무리 기름·해조와 생선포쓰키지 긴다코
↗
06
반죽의 수분과 굽기 난이도오타후쿠소스
↗
07
작은 재료를 넣고 둥글게 굽는 가정용 조리법오타후쿠소스
↗
08
문어의 수분과 반죽에 난 틈오타후쿠소스
↗
09
둥글게 만들 면을 아래로 돌리는 방법오타후쿠소스
↗
10
모양을 만든 뒤 굴리며 마무리하기오타후쿠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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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믹스 제품으로 만드는 타코야키 공식 영상오타후쿠소스
↗
12
타코야키 기기의 코팅면·도구·전용 팬 취급 설명서이와타니
↗
13
생밀가루와 생반죽을 다루는 방법미국 식품의약국
↗
14
익히기 전후 식품과 도구 구분미국 식품의약국
↗
15
타코야키 소스의 재료와 점도오타후쿠소스
↗
16
오코노미야키 소스와 타코야키 소스의 차이오타후쿠소스
↗
17
마요네즈의 노른자·기름·식초큐피
↗
18
소금 양념·폰즈·쓰유다코·타코센 메뉴마네키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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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폰즈와 간장을 더한 조미 폰즈미쓰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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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얇은 가쓰오부시가 움직이는 이유야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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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아카시야키의 달걀·밀 전분·장국일본 농림수산성
↗
22
아카시의 진코·구리 팬·장국과 기원설아카시관광협회
↗
23
데운 타코야키를 장국에 담는 아카시야키풍 조리법니스이
↗
24
타코센·다마센과 센베이 양념야마사제과
↗
25
냉동 타코야키와 새우 센베이를 사용하는 조리법테이블마크
↗
26
사각 달걀말이 팬에서 접어 굽는 카쿠타코오타후쿠소스
↗
27
냉동 타코야키 16개 제품의 원료와 가열 방법니스이
↗
28
냉동식품 전자레인지 출력·배치·추가 가열니스이
↗
29
타코야키 가루의 배합 차이와 개봉 후 보관닛신제분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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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00g씩 나눈 타코야키 믹스 제품닛신제분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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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 Keith Pomakis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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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사진 2 · tab2_dawa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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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사진 3 · gaku.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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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사진 4 · jetalone (Hajime NAKANO)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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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 · clanchou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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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 · chou_i_ci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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